건강

사과식초 웰빙 효과,체중 감량ㆍ당뇨병 관리ㆍ심장 건강에 유익

by 편집부 posted Jan 28,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사과식초 웰빙 효과,

체중 감량ㆍ당뇨병 관리ㆍ심장 건강에 유익

 

 사과식초 등 과일 식초가 체중 감량ㆍ제2형(성인형) 당뇨병 관리ㆍ심장 건강을 돕고, 서서 생활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흔한 정맥류 증상 개선을 돕는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Health)는 ‘사과식초의 건강상 혜택’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식초의 네 가지 웰빙 효과로 사과식초 등 과일 식초가 체중 감량ㆍ제2형(성인형) 당뇨병 관리ㆍ심장 건강을 돕고, 서서 생활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흔한 정맥류 증상 개선을 돕는다고 미국 건강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첫째, 사과식초 섭취는 체중 관리에 이롭다. 한 소규모 연구에서 연구 참여자 39명에게 12주간 매일 열량을 250㎉씩 덜 섭취하라고 주문했다. 일부에겐 매일 사과식초를 약 30㎖씩 먹으라고 했다. 사과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ㆍ체질량 지수(BMI)ㆍ내장 지방ㆍ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2018년 ‘기능성 식품 저널’). 

 둘째, 사과식초는 제2형(성인형)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가자는 약 200㎖의 물과 사과식초 15㎖를 3개월간 섭취했다. 물과 함께 식초를 마신 사람의 공복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 당화 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수치를 나타낸다. 식초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의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는 이렇다 할 변화가 없었다(2019년 ‘국제 의학 연구 건강 과학 저널’). 

 셋째, 심장 건강을 돕는다. 하루에 사과식초 약 30㎖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고 혈관 건강에 좋은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한다는 연구결과(2018년, ‘기능성 식품 저널’)가 이를 뒷받침한다. 하루에 15㎖의 사과식초만 먹어도 비만한 사람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하고,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혈중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2019년 ‘국제 의학 연구 건강 과학 저널’). 

 넷째, 정맥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다리 정맥류 부위에 사과식초를 발랐더니 통증이 감소했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있다. 경련ㆍ부기ㆍ가려움증 같은 증상도 줄어들었다. 다만 사과식초를 피부에 바르는 것은 일부 사람에게 화학적 화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모든 종류의 식초엔 발효 부산물인 초산이 들어 있다. 초산은 곰팡이나 세균을 죽일 수 있어 식초는 천연 소독제로도 유용하다. 사과식초는 대장균ㆍ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균)ㆍ칸디다 알비칸스(효모의 일종 )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