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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야구, 잘 때리고 잘 던졌다 !

by eknews posted Jun 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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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야구, 잘 때리고 잘 던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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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 리그 류현진과 추신수,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의 이대호가 잘 때리고 잘 던지면서 한 주동안 맹활약을 이어갔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1)는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해 시즌 10호 홈런이자 20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8일에는 전날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치며 오릭스의 9-8 승리를 이끈 데 이어, 9일에도 4타수 2안타(1타점 2득점)를 기록했고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율을 0.327에서 0.330으로 끌어올렸다. 

이대호가 올 시즌 멀티히트를 때린 것은 벌써 20번째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6회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5-3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으며, 오릭스는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31)도 같은 날 2안타 멀티히트를 가동시켜 시즌 2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추신수는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지 9년 만에 800안타 돌파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추신수는 8일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를 멀티히트를 쳤다. 시즌 타율은 2할7푼7리에서 2할8푼1리(224타수63안타)로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타일러 라이언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몸쪽 낮은 90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3루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양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6회초 호수비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탠 데 이어, 세 번째 타석이었던 7회말 1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우완 세스 매니스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가운데 낮은 92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중견수 앞으로 빠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신시내티는 4-2로 승리해 최근 3연패를 끊고 37승2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괴물` 류현진(26ㆍLA 다저스)이 잘 던졌지만 타선의 침묵 탓에 시즌 7승 달성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과 3분의 2이닝 1실점 6안타 6삼진 1볼넷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비록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7승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9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갔다.류현진은 1대1로 맞선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파코 로드리게스에게 넘겼고 팀은 연장전 10회 말 애틀랜타의 폭투로 2대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류현진은 방어율을 2.89에서 2.72로 조금 낮췄다. 류현진은 4회 실점을 했지만 최고구속 153㎞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앞세워 애틀랜타의 강타선을 요리했다.
미국 'NBC스포츠'는 이날 경기에서 호투를 펼친 류현진에 대해 "최근 3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또 성장했다"고 평가하면서 "류현진이 성장한 모습으로 더욱 꾸준함을 이어가면서 다저스는 최고 수준의 3선발을 구축했다"고 호평했다. 기존의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 3선발 류현진까지 원투스리 펀치만 놓고보면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다른 현지 언론 SB네이션은 "류현진이 목표로 잡은 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 가는 길을 확고히 다졌다"며 "류현진이 이날 삼진을 6개 잡는 동안 1점을 내주는데 그쳐 완벽한 시즌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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