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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병원 찾는 질병 1위 허리 디스크·기관지염

by eknews posted Mar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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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병원 찾는 질병 1위 허리 디스크·기관지염



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허리 디스크와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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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입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기타 추간판 장애(디스크)' 였으며 외래 진료환자가 가장 많은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 으로 나타났다.



흔히 허리 디스크로 알려져 있는 기타 추간판 장애의 작년 진료인원은 27만 9천명으로 2013년 23만 7천명보다 17.9% 늘어났다.
'기타 추간판 장애' 의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4.7%로 2010년에는 진료인원이 16만 1천명으로 다발생 순위 7위였으나 매년 크게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가장 입원 진료인원이 많은 질병이 됐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50대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디스크란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되면서 신경이 압박되 발생하게 되며 보통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요즘은 바르지 못한 자세와 생활습관, 무리한 활동, 비만 등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젊은층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허리통증을 들 수 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허리통증 뿐만 아니라 하반신의 저림, 찌릿함 등 누르는 신경에 따라 다양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경우 다리 마비와 함께 대소변 장애까지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 디스크로 알려진 '경추간판 장애' 는 남, 녀 모두 50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목디스크란 목부위의 척추인 경추 사이에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척추의 신경을 누르게 되어 발생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목디스크의 원인으로는 디스크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수분이 감소하고 굳어져서 척추에 균열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원인이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도 목디스크를 유발한다.



 목디스크는 목의 통증을 유발하고 또한 목 뒤가 뻐근하며 등과 어깨가 자주 결리는 것도 증상이다. 팔부터 손가락까지 저림이 느껴진다면, 저린 쪽의 손을 머리위로 들어올릴 경우 그 증상이 줄어든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입원 진료인원이 두번째로 많은 질병은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26만 6천명)이었고 노년성 백내장(25만 1천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22만 2천명), 치핵(19만 5천명)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았다.



또 지난해 외래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 으로 1508만 4천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23만 6천명(1.6%)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급성 기관지염' 의 진료인원은 매년 1000만명 이상으로 5년간 진료인원 역시 가장 많았다.
'급성 기관지염' 은 주로 3, 4월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며 8월까지 감소하다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1289만 6천명), 급성 편도염(692만 5천명),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 상기도 감염(692만 5천명),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656만 2천명)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았다.



이 중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지난 2013년 스케일링 급여확대로 진료인원이 전년 대비 20% 이상씩 크게 증가했다.
연령구간별 진료인원 1순위 질병을 살펴보면 0~20세에서는 급성기관지염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21~60세에서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가, 61세 이상에서는 본태성(일차성) 고혈압 환자가 각각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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