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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수출 전년동기대비 3% 내외 상승 전망

by 편집부 posted Aug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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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수출 전년동기대비 3% 내외 상승 전망


올해 3/4분기 수출이 선진국 경기회복 · 유가 상승 지속으로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면서,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내외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 되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가 2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는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어,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내외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 되었다. 

2분기 수출의 경우는 中 모바일 시장 성숙 및 우리기업의 베트남 등 아세안 현지 공장 증설 완료 등으로 이 지역 수출은 소폭 하락했으나, 제조업·건설 경기 호조 영향으로 중국, 미국, 일본 수출이 모두 두자릿수 증가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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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수출액은 전분기(1,434억 달러) 대비 4.7%, 전년동기(1,470억 달러) 대비 3.5% 증가한 1,522억 달러로, ‘16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 기록했다.  
주요국 경기 회복으로 반도체, 일반기계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유화학·석유제품 수출도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3.1%), 수송장비(-3.0%)는 하락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21.2%), 석유제품(12.6%), 일반기계(2.3%) 등에서 상승하여 전년동기대비 9.7%, 전기대비 6.6% 상승했었다.
한편,상반기 수출액은 전년동기(2,791억 달러) 대비 6.6% 증가한 2,975억 달러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수은 관계자는 “3분기에도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과 유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등 수출 여건은 우호적이다”면서 “다만, 수출 경쟁 심화, 전년 기저효과 등의 영향과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일부 품목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경우 수출 증가폭이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중소기업 수출 전망이 개선된 가운데 지역별로는 미국·유로존 수출 상승세 지속과 동남아·중동지역 수출 둔화가 예상된다.
산업별로는 전기전자·기계류·철강·자동차 등은 증가, 신재생에너지 등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3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3.5(1분기 118.5, 2분기 121.7)로 전기대비로는 1.5%, 수출 경기의 기준이 되는 전년동기대비로는 8.1% 상승해 8분기 연속 상승세 가 지속 예상된다.
하지만,수출선행지수가 전년동기대비로는 8.1% 증가했지만, 전기대비로는 1~3% 내외 증가를 유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 선행지수의 개선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유로저널 김동원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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