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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활성화, 수소차 2040년까지 620만대 생산

by 편집부 posted Jan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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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활성화, 수소차 2040년까지 620만대 생산

혁신성장 원동력으로 2040년 부가가치 43조원·일자리 42만개 창출,올해 수소차 구입시 3600만원 지원


정부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적극 지원하고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지난해 2000대에서 2040년에는 620만대(내수 290만대, 수출 330만대)로 늘린다. 그 전단계로 2025년까지 수소차 10만대 생산 체계를 갖춰 수소차 가격을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낮춘다.

14곳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는 전국에 1200곳으로 확대한다.


올해 전기차를 사면 최대 1900만원을 수소차는 3600만원을 구매시 지원해 친환경車 5만7000대에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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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가스신문 전재>


또한 CO2 배출이 전혀 없고 도심지에 소규모로도 설치가 가능해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발전용 연료전지를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 생산과 연계해 2040년까지 15GW(수출 7GW 포함)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해 8월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서 '수소경제'를 3대전략 투자 분야로 선정한 후,17일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수소경제'를 혁신성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면서 친환경 에너지의 원동력으로 인식하고 2040년까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정책 방향성과 목표 및 추진전략 등을 담았다.

로드맵에 따르면 수소버스는 올해 7개 주요도시에 35대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경찰버스 등 공공부문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2022년까지 2000대, 2040년에는 4만대까지 늘어난다.


수소택시도 올해 서울에서 10대를 운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후년에는 주요 대도시에 보급하며 2040년까지 8만대로 늘린다. 2030년까지는 현재 20만㎞ 안팎인 내구성을 50만㎞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수소트럭은 내년 개발·실증을 거쳐 내후년부터 공공부문의 쓰레기수거차, 청소차, 살수차 등에 적용하고 물류 등 민간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수소차 보급 확산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를 2022년 310곳까지 늘리고 수소충전소 경제성 확보 시까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고 운영보조금 신설을 검토해 자립화를 지원한다.

민간주도 충전소 확대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참여 확대와 함께 기존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로 전환한다.


수소 생산에서는 우선 석유화학 공정에서 생기는 부생수소 5만t(수소차 25만대 분량)을 수소경제 사회 준비물량으로 활용하는 한편 천연가스 공급망에 대규모·거점형 수소생산기지, 수요처 인근에 중·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전해와 해외생산 수소를 활용해 '그린수소 산유국'으로 도약하며, 수소 생산량을 지난해 13만톤에서 2040년 526만톤으로 확대하고 대량 안정적 공급으로 수소 가격을 3000원/kg 이하로 하락을 유도한다.


저장 및 운송부문에서는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수소유통체계를 확립한다. 고압기체 저장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고 안전성·경제성이 우수한 수소 액화·액상 저장기술을 개발한다.

수소 수요 증가에 맞춰 고압기체수소 튜브트레일러 경량화를 통해 운송비를 절감하고, 장기적으로 전국을 연결하는 수소 주배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해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면 2040년에는 연간 43조원의 부가가치와 4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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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인 간 간담회와 관련해 후속 조치로 기업활동 지원방안과 관련,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에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또 산업부에 수소경제·미래차·바이오·에너지 신산업·비메모리 반도체·부품 소재 장비 등 신산업 분야별 육성방안을 수립·추진하도록 하는 한편, 산업부·과기부·중기부·금융위는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대대적으로 발굴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친환경車 5만7000대에 구매보조금 지급

전기차 사면 최대 1900만원 지원, 수소차는 3600만원

 

올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면 각각 최대 1900만원, 360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예산을 지난해 3만 2000대에서 76% 늘어난 5만 7000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당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전기자동차 최대 1900만원, 수소자동차 최대 360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 500만원, 전기 이륜차 최대 350만원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올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200기, 수소충전소 46개소를 추가로 구축한다.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국고보조금은 공용충전기에 최대 350만원, 개인용 충전기에 130만원, 과금형(휴대형) 충전기에 40만원이 지원된다.

완속 충전기 보조금 신청 후에는 3개월 이내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고 1000세대 이상 대규모 공동주택은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을 최대 10기로 제한해 공동주택에 충전기 설치가 집중되는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전기차 10만 대 시대를 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송부문 미세먼지를 적극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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