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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수 늘고 고용·매출 모두 증가해

by 편집부 posted Jun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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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수 늘고 고용·매출 모두 증가해

1인 창조기업수는 27만 1375개사에서 28만 856개사로 9481개사, 3.5%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5.4%), 교육 서비스업(24.2%) 등 기술·지식기반 업종에 주로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인 창조기업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는 ‘2019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용은 60만 8206명에서 73만 4977명으로 12만 6771명, 20.8%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고용 인원은 2.24명에서 2.62명으로 0.38명, 16.9% 늘었다. 고용 형태별 증가폭을 보면 상용 근로자가 12만 4219명(23.6%)으로 가장 높았고 무급 가족 1829명(6.9%), 임시·일용 근로자 723명(1.2%)의 순이다.

또한 매출은 54조 9697억원에서 65조 6652억원으로 10조 6955억원, 19.4% 증가했으며 기업당 평균 매출 역시 2억300만원에서 2억 4200만원으로 3900만원, 19.2% 증가했다.

평균 자본금은 8300만원에서 9600만원으로 1300만원(15.6%) 늘었고 평균 부채는 1억7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2300만원(21.5%) 증가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로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하며 업종은 제조업, 전자 해당상거래업, 출판업, 방송업, 통신업 등 43개 업종이 해당된다.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 미만의 공동 사업자도 1인 창조기업에 해당된다.

1500여개 유망 스타트업에 1000억 규모 연계 투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스타트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1500여개의 유망 스타트업에 1000억원 규모의 연계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민간 벤처투자 시장에 초기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의 유동성을 공급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가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투자대상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성공기업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 등 중기부의 창업사업에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유치 실적이 없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다. 기존에 지원받은 창업지원금과 동일한 규모의 자금을 투자받게 된다.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5·10·15억원 중 하나를 기업가치로 선택해 신청하면 한국벤처투자 선정회의에서 신청기업의 투자 여부와 적정한 투자기업 가치를 심의해 확정하고 최대 1억원, 투자 후 지분율 10% 이내에서 신주 보통주를 인수한다.

전세희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이번 투자가 1500여개 스타트업의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돼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벤처투자를 받아 최근 3년간 2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든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비대면 분야의 스타트업·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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