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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경쟁자는 방탄소년단,'빌보드 차트 1위 경쟁'(7월28일자)

by 편집부 posted Aug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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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한국 대중문화예술인 가운데 특사 임명은 이번이 최초로,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유엔총회 등 국제회의에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리더 RM은 "방탄소년단은 연습생부터 생각하면 저희도 밀레니얼 세대"라며 "지금 청년세대와 함께 커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면서 "그 과정서 지금 우리가 느낀 정서를 표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부모님도 뵙고 여러 겪으면서 세계적인, 커다란 경제위기나 사회적 무언가 임팩트 직·간접적으로 겪었다고 생각한다"며 "2021년에 위기가 있을 때 미약하지만 저희가 이런 문화특사든 유엔총회든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힘이 있다면 참여해서 청년세대나 전세계 미래세대, 감히 우리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RM은 "굉장히 무거운 마음이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출국해서 최선 다해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에 사명감을 갖고 완수하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경쟁자는 방탄소년단,'빌보드 차트 1위 경쟁'



방탄소년단이 또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100 1위에 올랐는데, 그 전 1위곡이 바로 방탄소년단의 ‘버터’였다.  미국을 대표하는 차트이며 세계 대중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노래끼리 1위를 이어받는 1위 바통터치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국내 음악프로그램에서도 흔한 일이 아닌데 심지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일어난 정말 비현실적이라고 하재근 문화 평론가가 극찬했다.
가히 역사적인 사건이다.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모두 발매 직후 핫100 차트에 1위로 진입하는 ‘핫샷데뷔’를 이뤄냈다. 방탄소년단은 핫샷데뷔곡 수 역대 2위(4곡)에 올랐다. ‘버터’는 핫샷데뷔 후에 7주간 1위 자리를 지켰는데, 이렇게 핫샷데뷔 후 7주 이상 정상에 있다가 스스로 바통터치를 한 팀은 빌보드 역사상 단 세 명/팀에 불과하다. 퍼프 대디와 드레이크 그리고 방탄소년단인데,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비틀스, 퀸, 뉴 키즈 온 더 블록 등 전설적인 그룹들 중 누구도 이런 업적을 이루지 못했다는 뜻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비틀스는 자신의 곡으로 빌보드 ‘핫 100’ 정상을 교체한 첫 번째 그룹이고, 그들은 그런 일을 몇 번 이뤄냈다 ... BTS는 십수 년 만에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그런 일을 해냈다”며 “비틀스 이후 50년 넘게 이어져 온 그 흐름을 BTS가 따라가고 있다 ... BTS는 싱글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역사상 가장 대단한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또다른 기사에서 “BTS는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 중 하나로 빌보드에서 2021년을 역사적인 해로 만들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1위곡 바통터치는 당대 최고 팝스타급 정도나 돼야 상상해볼 수 있는 것이었다. 한국인 그룹이 그 정도 위상이 됐다는 건 정말 상상초월이다. ‘버터’의 7주 연속 1위도 놀랍다. 2021년 차트에서 거의 두 달 가까이 계속해서 정상에 있었다는 것인데, 이 정도면 그해 최고 히트곡들 중 하나로 꼽힐 수 있다. 만약 ‘퍼미션 투 댄스’의 발매가 한 주면 더 늦었다면, ‘버터’가 8주 연속 1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랬다면 ‘버터’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와 더불어 올해 최장기 1위곡에 올랐을 것이다.
그 기록을 놓쳤지만 ‘퍼미션 투 댄스’로 바통터치를 이루면서 올해 최고의 스타라는 점만큼은 분명하게 각인시켰다. 팬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아이돌 스타에서 이젠 일반인들도 다 아는 팝스타로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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