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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브랜드 가치, 100개국 중 10위로 나타나

by 편집부 posted Mar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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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브랜드 가치, 100개국 중 10위로 나타나 



해외 바이어 66.7%가 한국제품 브랜드 강화되어, 경쟁국가로는 일본을 1순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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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서 국가브랜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력한 국가브랜드가 기업과 제품의 브랜드 가치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현대의 국가 이미지는 주진 자연환경이나 전통, 문화유산 등 고전적 요소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활동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국가브랜드는 다른 국가 사람들이 자국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설명해주는 지표로 긍정적인 국가브랜드는 수출경쟁력에도 크게 기여한다.



또한,국가브랜드는 국가의 모든 요소가 함축적으로 다른 국가 국민들의 뇌리에 떠올려지는 형상으로, 강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소프트파워의 일종이다.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는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구매를 촉진시키는 “보이지않는 손”의 역할을 수행해 수출 증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국가에서 만들어진 제품일수록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용도가 높아지고, 소비자가 해당제품을 선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글로벌 국가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의 조사 결과 2021년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100개국 중 10위로 나타났다. 



해외 바이어 213명을 대상으로 ‘한국 국가브랜드 및 한국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7%가 한국의 국가브랜드가 과거 대비 강화됐다고 응답했으며, 한국 국가 브랜드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 및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한국 국가브랜드 영향력 상승에는 K-콘텐츠 확산(31.8%), 한국 기업의 발전(25.6%), 한국의 경제력 성장(20.8%)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가수 BTS 등 K-콘텐츠산업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국가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해외바이어들의 82.2%가 한국의 국가브랜드가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80.7%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국가브랜드가 한국제품 구매에 미친 영향 유무에 대한 물음에는 해외바이어의 75.1%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으며, 그 중 72.9%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응답했다. 



해외 바이어의 25.4%는 ‘수준 높은 품질’을 한국제품과 가장 어울리는 이미지로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합리적 가격(16.9%), 독창성(15.0%) 등을 지목했다.



과거 2013년 설문결과와 비교하면 품질과 가격 외에도 세련된 디자인을 한국제품의 이미지로 지목한 바이어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바이어들은 한국제품의 이미지 및 강점으로 고품질을 지목했으며, 한국제품의 경쟁국가로는 일본을 1순위로 선정했다. 한국제품의 경쟁력이 과거 대비 강화됐다고 응답한 비중도 65.7%에 달했다.



2013년 한국의 경쟁국을 물은 설문결과와 비교하면 중국(43.6% → 23%)을 제치고 일본(37.3% → 30%)이 1위를 기록하였고 이어서 대만(14%), 동남아(14%) 등으로 응답했다.



특히 2013년 설문결과에 비해 유럽과 미국제품을 대체 가능성이 높다고 꼽아, 과반(48%)에 달하는 바이어들이 한국제품을 일본, 유럽, 미국 등의 선진국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국가브랜드 평가에서 1 위국은 미국(0.6467점), 2위는 독일(0.5853점), 3위는 영국(0.5662점), 4위는 케나다(0.4858점), 5위는 프랑스(0.4653점), 6위는 한국(0.4340점), 7위는 호주(0.4209점), 8위는 스위스(0.4194점), 9위는 일본(0.4119점)에 이어 10위는 스웨덴(0.3931점)으로 기록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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