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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정 우리 문화 알리기에 힘써야 할 때

“I have only recently become interested in Korea but this exhibit really made me understand how unique and fascinating the Korean culture is and why it is a pity that it is not as yet well known, or at least accessible, like Japanese or Chinese culture.”

“비록 제가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최근에 와서지만, 이번 전시회(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Han Style’ 행사)를 통해 너무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한국문화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일본이나 중국의 그것에 비해 접하기조차 쉽지 않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한국 문화 및 한국 전반을 다루고 있는 한 웹사이트에 게재된 지난 일요일 런던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Han Style’ 행사 관련 게시물에 행사를 관람한 Eli라는 한 외국인이 남긴 코멘트이다. (코멘트 원문은 www.londonkoreanlinks.net 참조)

2007년은 다른 그 무엇보다 영국 내에서 우리 문화 알리기 행사가 여러 차례 개최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트라팔가 광장을 뒤흔든 ‘단오 페스티벌’부터 최근의 ‘Han Style’ 행사, 그리고 현재 바비칸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영화제까지, 예년에 비해 다양한 우리 문화 행사가 그것도 영국 런던의 주요 장소(트라팔가 광장, British Museum, V&A등)에서 선보임과 동시에 매 행사마다 외국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 동안 유독 영국에서는 우리 문화 알리기가 부실했던 전례를 돌아볼 때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문화 알리기에 본격적인 토대를 마련한 최규학 주영한국문화원장과 주영한국문화원, 불가능처럼 여겨졌던 ‘단오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현실화한 장정은 대표와 KCPA, 신명 나는 우리 장단으로 외국인들의 혼을 빼놓은 ‘들소리’까지 유독 올 한 해는 우리 문화 알리기에 앞장선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기분 좋은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

Eli라는 외국인의 코멘트에서 볼 수 있듯이 그 동안 유난히 영국에서는 우리 문화가 일본이나 중국의 그것에 비해 제대로 소개될 기회가 적었고, 그로 인해 국가적인 지명도에서도 상대적인 불이익을 당해 왔던 게 사실이다.

미국에 비해 이민 역사도 짧고, 그 동안 뉴몰든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인사회가 다소 외부인에게는 차단된 우리만의 울타리였던 탓에, 또 유난히 높은 물가와 만만치 않은 사회환경으로 인해 일단 생활의 터전을 마련하는 데 치중해 온 우리네 삶이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곳 현지인들에게, 또 다양한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일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지난 날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21세기에서 문화의 힘과 중요성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잘 만들어진 우리 영화 한 편이 외국에 소개될 때 ‘Made in Korea’가 표시된 자동차 수천 대가 수출될 때보다 물질적, 정신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시대를, 즉, 문화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지루하게 들릴 수도 있는 가야금 소리가 외국인들의 귀를 사로잡고, 우리에게는 입기 불편한 옷인 한복이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Han Style’ 행사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한국의 전통, 한국의 영화, 한국의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외국인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또 이로 인해 결국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게 되고, 더 나아가 훗날 다양한 형태로 한국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바로 이 ‘문화’에 달려 있는 것이다.

바로 이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널리, 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 애정, 노력, 그리고 투자가 필요하다.

물론, 주영한국문화원을 비롯 이러한 일들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 있지만, 그와 함께 이 땅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이 일에 물심양면 참여해야 한다.

문화를 직접 만들어내는 이들을 후원하고, 이 문화를 전달하는 이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한다.

우리 공연자를 부르더라도 어떻게든 공짜로 공연을 시킬 생각부터 하지 말고, 이왕이면 기분 좋게 공연비를 지급하자. 우리 문화 행사가 열릴 때면 이왕이면 자리를 함께 해서 분위기를 북돋아 주자.

그렇게 문화를 통해 한국을 알리면 그것이 결국 우리 각자의 삶에 어떠한 형태의 보답으로든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리고, 재영한인 자녀들에게도 소중한 우리 문화 의식을 전달해 주자.

이제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우수한 우리의 문화다.

앞으로 영국인들이, 또 세계인들이 더욱 쉽게, 더욱 가까이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힘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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