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유로저널 313



"시간으로 존재하지 않고, 오직 회화만 존재한다.” (시그마 폴케3)



 



3. “시간으로 존재하지 않고, 오직 회화만 존재한다.”



 



시그마 폴케(Sigmar Polke, 1941-2010) 세계 2 대전 중에 폴란드 로어 실레 지아 지방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전쟁의 영향을 받은 독일 화가이자 사진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그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해 사진 실험에 더욱 열중했다. 



1960 년대 후반에 그는 주로 단추나 장갑과 같은 작은 물체의 이미지를 찍으면서 사진과 영화 촬영을 시작했었다. 그러다가 후인 1970 년대 초부터, 갑자기 예술 경력의 대부분을 중단하고 그는 여행을 떠났다.  



아프가니스탄, 프랑스, ​​파키스탄, 미국 등지로 혼자 돌아다니다가, 뉴욕의 바워리에서 우연히 알코올 중독자인 노숙자의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나중에 폴케는 사진의 이미지를 조작하여 개인 예술 작품으로 만들었다. 



때부터 그는 원본 이미지를 단순한 원료로 삼아, 강력한 환각제인 LSD 환각을 유발하는 버섯 등을 가지고 염색 기타 기술로 사진을 인쇄하기 시작했다.



Sigmar Polke, Untitled c. 1975.jpg



Sigmar Polke, Untitled c. 1975 (Gelatin silver print) © 2022 Estate of Sigmar Polke / Artists Rights Society(ARS), New York / VG Bild-Kunst, Bonn, Germany



 



색상은 보색으로 명암은 명부와 암부가 반전된 상태인 네거티브 형태와 그리고 색상이나 명암의 반전이 없는 상태인 포지티브 형태 가지 모두를 통해 그는 노출된 이미지를 사용했다. 



Sigmar Polke, Untitled c. 1975..jpg



Sigmar Polke, Untitled c. 1975 (Gelatin silver print with applied color) © 2022 Estate of Sigmar Polke /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 VG Bild-Kunst, Bonn, Germany



 



그리고 때로는 세로 가로 방향의 사진을 겹쳐서 콜라주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Sigmar Polke, Untitled, 1970–1980.jpg



Sigmar Polke, Untitled, 1970–1980 Courtesy Georg Polke Collection and © Sigmar Polke, Cologne/ADAGP, 2019



 



모든 것이 모든 것과 연결되도록, 반대로 모든 것이 서로에게 등을 돌릴 때까지 그는 끝없는 연대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면서 지속적인 실험을 해나갔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상 사진이 필요하지 않는 언젠가 우리는 그저 행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다양한 그의 실험의 저변에는 모든 권력에 대해 깊은 회의주의가 깔려 있다. 그래서인지 그에 대한 평가 또한폴케의 위트는 불경하다’, ‘폴케의 지능은 복잡하다 못해 난잡하다’, ‘폴케는 우연함을 실행한다 비꼬는 어투의 비판이 많다.  



사진으로 많은 실험을 거듭하던 그는 1980 년대 초부터 그의 예술의 주요 매체인 회화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동남아시아와 호주를 여행 그는 유성 먼지, 연기, 비소와 같은 물질들을 그림에 포함시켜 화학 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작품의 이미지를 변형시키기 시작했다. 



Sigmar Polke, Untitled, 1980-81.jpg



Sigmar Polke, Untitled, 1980-81 (Metallic paint, acrylic, buttons, and toggles on fabric) © Estate of Sigmar Polke /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 VG Bild-Kunst, Bonn, Germany, Photo Elisabeth Bernstein



 



폴케는 또한 하나의 그림에 여러 레이어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작품에 대한 내러티브 여정을 보여주는 방식도 도입했다이후, 그의 그림은 추상적이 되었고 때로는 고전적인 추상표현주의와도 관련된 것처럼 보였다.



Sigmar Polke, Untitled 1983.jpg



Sigmar Polke, Untitled 1983 (Synthetic polymer paint on paper) © 2022 Estate of Sigmar Polke /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 VG Bild-Kunst, Bonn, Germany



 



1980 년대 중반부터 폴케는 망루의 스텐실 이미지를 중심 주제로 사용한 일련의 그림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운석 먼지에서부터 , 포장용 비닐, 달팽이 주스, 감자, 그을음, 심지어 우라늄까지 일반적으로 분류되기 어려운 특이한 재료들로 작품을 제작했다. 폴케의 실험적 작품들의 사이즈도 스케치북에서부터 기념비적인 회화작품까지 아주 다양하다. 



그가 이렇게 끊임없이 실험미술에 도전한 20세기 작가 명이 이유에는 무엇보다 1961 그가 뒤셀도르프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했을 당시, 독일 공연 예술의 선구자인 요셉 보이스(Joseph Beuys,1921-1986) 가르침의 영향이 크다고 있다. 



그렇다면, 폴케가 이렇게 다양한 실험을 거쳐 회화를 통해 우리들에게 보여주고자 것은 무엇일까? 



어떤 조형성을 드러내는 ? 아니다. 그는 지극히 단순한 이미지들을 화면에 들임으로써, 자신의 조형적 의지는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화면 자체가 능동적으로 표현될 있도록 했다.



그래서 폴케의 그림은 회화의 본질에 대한 추구이며 회화가 가지는 에너지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한다고 있다. 



 



4. 색즉시공공즉시색



 



(다음에 계속…)



 



유로저널칼럼니스트, 아트컨설턴트 최지혜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2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17
314 최지혜 예술칼럼 아트테크는 어떻게 해야 하나? (3) - MZ세대의 투자 file 편집부 2023.01.06 80
313 최지혜 예술칼럼 아트테크는 어떻게 해야 하나? (2) - 우아한 취미 file 편집부 2023.01.06 129
312 최지혜 예술칼럼 K-아트 시대 : 프리즈 아트페어 1 – 완판 행진! file 편집부 2023.01.06 81
311 최지혜 예술칼럼 ‘포커스 아트 붐’ file 편집부 2022.10.09 90
310 최지혜 예술칼럼 사람을 그리는 화가들 3 - 모딜리아니와 호크니 file 편집부 2022.07.25 186
309 최지혜 예술칼럼 사람을 그리는 화가들 2 - 마티스와 모딜리아니 file 편집부 2022.07.11 213
308 최지혜 예술칼럼 사람을 그리는 화가들 1 - 세잔과 마티스 file 편집부 2022.07.11 124
307 최지혜 예술칼럼 꽃을 그리는 사람들 4 - 싸이 톰블리 file 편집부 2022.07.11 234
306 최지혜 예술칼럼 꽃을 그리는 사람들 3 - 조안 미첼 file 편집부 2022.06.13 289
305 최지혜 예술칼럼 꽃을 그리는 사람들 2 – 권미향 file 편집부 2022.05.16 268
304 최지혜 예술칼럼 꽃을 그리는 사람들 1 – 고흐 file 편집부 2022.05.09 159
303 최지혜 예술칼럼 “나를 흥미롭게 하는 것은 예측불허한 것이다” (시그마 폴케6) file 편집부 2022.05.02 109
302 최지혜 예술칼럼 색즉시공 공즉시색 (시그마 폴케5) file 편집부 2022.04.25 142
301 최지혜 예술칼럼 “예술가의 예술가” (시그마 폴케4) file 편집부 2022.04.25 151
» 최지혜 예술칼럼 "시간으로 존재하지 않고, 오직 회화만 존재한다.” (시그마 폴케3) file 편집부 2022.04.04 172
299 최지혜 예술칼럼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 사실인가? (시그마 폴케2) file 편집부 2022.03.29 126
298 최지혜 예술칼럼 초현실주의는 ‘혁신적인 이상한 일‘ (‘혁신적인 미술 운동의 역사를 새로 쓰다’ 5) file 편집부 2022.03.11 93
297 최지혜 예술칼럼 초현실주의는 ‘꿈‘ (‘혁신적인 미술 운동의 역사를 새로 쓰다’ 4) file 편집부 2022.03.11 125
296 최지혜 예술칼럼 초현실주의는 ‘마음의 상태’ (‘혁신적인 미술 운동의 역사를 새로 쓰다’ 3) file 편집부 2022.03.11 75
295 최지혜 예술칼럼 초현실주의는 팬데믹 (‘혁신적인 미술 운동의 역사를 새로 쓰다’ 2) file 편집부 2022.03.11 6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