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최지혜 예술칼럼
2022.03.11 16:28

재스퍼 존스 : 미국 미술의 영웅 (5)

조회 수 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재스퍼 존스 : 미국 미술의 영웅 (5)



 



6. 팝아트의 선구적 역할



라우센버그는 즉흥적으로 존스는 치밀하게 작업을 했지만, 사람이 추구한 세계는 사실 근본적으로 같은 방향이었다.   



그들은 다양한 오브제를 변형시켜 알레고리를 지닌 새로운 오브제로 재탄생시켰다. 그리고 자신들의 예술행위가 오브제의 접근방법이나 목표에서 동시대 팝아티스트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팝아트와의 긴밀성을 상당히 부정했다. 



Roy Lichtenstein, Drowning Girl, 1963.jpg



Roy Lichtenstein, Drowning Girl, 1963 © MoMA, 



 



하지만, 사실 그들은 동시대의 팝아트 작가들에게 표현의 영역을 넓히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그들이 세계 미술계에 던진 충격과 파급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라우센버그는 미국 작가로는 최초로 1964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대상을 받아 세계미술인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잭슨폴록 이후 가장 위대한 미국 미술가’, ‘미국의 피카소 불리며 미국 현대미술을 세계미술의 중심에 놓는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Robert Rauschenberg, Monogram, 1955-59.jpg



Robert Rauschenberg, Monogram, 1955-59  Combine: oil, paper, fabric, printed paper, printed reproductions, metal, wood, rubber shoe heel, and tennis ball on canvas with oil and rubber tire on Angora goat on wood platform mounted on four casters 106.7 x 160.7 x 163.8 cm, Moderna Museet, Stockholm. Purchase 1965 with contribution from Moderna Museets Vänner/The Friends of Moderna Museet, Moderna Museet, Stockholm. Purchase 1965 with contribution from Moderna Museets Vänner/The Friends of Moderna Museet



 



존스는 특히오브제와 주제’, ‘작품과 오브제 관계성에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팝아트의 선구자란 평가를 넘어 개념미술의 영역까지 확대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Jasper Johns, Hand, 1963.jpg



Jasper Johns, Hand, 1963. Lithograph: one stone, 22 1/2 × 17 1/2 in. (57.2 × 44.5 cm). Printed by Zigmunds Priede; published by Universal Limited Art Editions. Edition no. 18/29.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Florence and Joseph Singer Collection, 65.674.5. © 2021 Jasper Johns and ULAE / VAGA at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또한 존스는 1985 생존 작가 가장 존경받는 미술인으로 인정받았고, 2010년에는 미국의 안보와 세계 평화, 공공의 문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미국 최고의 훈장인자유메달' 수상했다. 이에 그는 살아있는 미국 미술의 영웅이라고 불린다.  



팝아트는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1960년대와 70년대를 풍미하며 대중을 사로잡았지만, 사실  미국의 평론가 도널드 커스핏(Donald Kuspit)’미디어와 소비사회에 관한 이론으로 유명한 철학자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등에 의해 부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팝아트가 현대미술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그것이 끼친 영향은 결코 무시할 없을만큼 엄청나다.   



이런 팝아트의 선구적 역할을 했던 라우센버그와 존스는 미국 미술을 추상에서 구상으로 돌려세운 미술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도 역할은 1960년대 미국 미술을 주도한 팝아트 계열의 화가들 ,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클래스 올덴버그 등이 자신들이 펼치고 싶은 예술세계를 마음껏 선보일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었다는 것이다. 



  



7. 생존 작가 미술 작품 가장 비싼 이유



재스퍼 존스, Flag, 1960~1966.jpg



재스퍼 존스, Flag, 1960~1966 



 



작품은쥬라기 공원원작을 유명한 미국 소설가이자 드라마 제작자였던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장품으로, 2010 5 11 크리 스티 뉴욕 경매에서 낮은 추정가의 3배에 달하는 금액 2860 달러, 당시 한화로 312억원에 낙찰됐다.  



크라이튼은 이미 존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는 존스의 주요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었는데, 성조기 그림은 1980년대에 구입한 30년이 넘도록 소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2008 그가 죽은 유가족들이 이것을 경매에 출품했다.  



재스퍼 존스의 작품들은 정말 비싸다. 특히 깃발작품은 지금까지 거래 결과가 알려진 생존 작가 미술 작품 가장 비싼 것으로 기록되었다.



사실 2010 존스의 1958깃발작품도 개인 거래에서1 1,000만달러, 한화 1,200억원에 거래된 적이 있다. 



Jasper Johns, Flag, 1983.jpg



Jasper Johns, Flag, 1983



 



1983년도 그의깃발작품도 2014 뉴욕 소더비에서 36,005,000달러, 한화 394억원에 낙찰됐다. 



그냥 보기엔 그저 미국 국기일 뿐인 작품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일까? 도대체 존스의 작품이 이렇게 비싼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고 어떤 작품들이 이렇게 비싼 미술품이 있는 것일까?    



 



(다음에 계속…)



 



유로저널칼럼니스트, 아트컨설턴트 최지혜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2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17
2213 최지혜 예술칼럼 예술가의 역할; 신디 셔먼 5 file 편집부 2023.11.09 59
2212 CBHI Canada 건강 칼럼 칼슘과 감정 I file 편집부 2023.10.29 506
2211 최지혜 예술칼럼 ​​​​​​​예술의 역할; 신디 셔먼 4 file 편집부 2023.10.29 358
2210 CBHI Canada 건강 칼럼 칼슘과 스테로이드 file 편집부 2023.10.09 337
2209 CBHI Canada 건강 칼럼 너, 오래살래? 칼슘과 수명 file 편집부 2023.10.02 352
2208 최지혜 예술칼럼 페르소나에 대한 고찰; 신디 셔먼 3 file 편집부 2023.09.25 86
2207 최지혜 예술칼럼 정체성에 대한 고찰; 신디 셔먼 2 file 편집부 2023.09.25 72
2206 최지혜 예술칼럼 자화상에 대한 고찰; 신디 셔먼 1 file 편집부 2023.09.20 126
2205 최지혜 예술칼럼 ‘Black’ 에 대한 고찰2 ; 까마귀와 동굴 그리고 라깡과 들뢰즈 file 편집부 2023.09.05 102
2204 이윤경의 예술칼럼 지익부룩 시립박물관 Stadtmuseum Siegburg – 2 file 편집부 2023.08.09 85
2203 허경영 칼럼 허경영 칼럼-1 file 편집부 2023.08.07 101
2202 최지혜 예술칼럼 경계에 서서 돌아보기 ; 바넷 뉴먼, 요셉보이스, 이우환 file 편집부 2023.08.07 127
2201 CBHI Canada 건강 칼럼 면역력과 혈관 건강 file 편집부 2023.08.06 66
2200 이윤경의 예술칼럼 지익부룩 시립박물관 Stadtmuseum Siegburg – 1 file 편집부 2023.08.06 64
2199 이윤경의 예술칼럼 막스 에른스트 박물관 Max Ernst Museum과 기획전시 - 1 file 편집부 2023.08.01 71
2198 최지혜 예술칼럼 경계로 나가기 ; 바넷 뉴먼, 요셉보이스, 이우환 file 편집부 2023.08.01 102
2197 최지혜 예술칼럼 관계 ; 이우환과 바넷 뉴먼 file 편집부 2023.07.12 256
2196 이윤경의 예술칼럼 IDYLL“: 예술가 Isabell Kamp와 Fabian Friese file 편집부 2023.07.11 65
2195 최지혜 예술칼럼 만남 ; 이우환과 바넷 뉴먼 file 편집부 2023.07.04 260
2194 최지혜 예술칼럼 “당신은 새 시대의 맨 앞에 서 있습니다.” – 힐마 아프 클린트3 file 편집부 2023.06.14 10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