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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잉여전력 에너지 저장소로 인공섬 건설


892-유럽 1 사진도 벨기에.jpg


벨기에 정부가 자국 연안의 풍력단지와 연결해 에너지 저장시설로 활용할 지름 3㎞의 말발굽 모양의 인공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인공섬은 벨기에 플란더스 서쪽 Zeebrugge 해안에서 3~4㎞ 떨어진 약 30m 깊이의 저수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벨기에 일간 L'Echo지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한 브뤼셀KBC에 의하면 풍력단지에서 생산될 에너지는 인근 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잉여전력을 이용해 저수지의 해수를 퍼내는 형식으로 저장된 후 에너지가 필요할 때는 말발굽 모양의 언저리에 설치된 수력발전소를 통해 해수를 다시 저수지로 환원시키면서 전력을 발생시킨다. 

풍력발전단지는 바람이 계속해서 강하게 부는 날이나 야간에 생산전력이 수요 전력보다 더 많아 어쩔 수 없이 여분의 전력이 낭비될 수밖에 없어, 인공섬을 이용해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잉여전력을 저장한다면 전력수요가 높은 피크 시간대에 추가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실제로 이러한 시설을 준공 후 자국 수요를 초과하면 이웃국에 전력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이와같이 에너지를 저장할 인공섬 건설은 Doel과 Liege의 원자로 시설의 용량이 약 3000㎿인데 비해 총 용량이 2300㎿이고 건설에만 약 5년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벨기에 전력공급은 원자력에 57%를 의존하고 있었으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재해를 계기로 국가차원에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형태의 전력생산을 위해 골몰해왔다.

이와같은 원전에 대한 경각심은 지난해 2기의 원자로에서 균열이 발견되면서 더 커졌으며, 해당 원자로는 아직까지 가동이 중지된 상태이다. 벨기에는 더는 새로운 원자로를 건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현재 보유 중인 6기의 원자로는 40년의 운영 수명에 도달하는 2015~2025년 사이에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벨기에 정부는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의 13%를 재생에너지로부터 얻는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현재 전체 수요전력의 약 4%에 해당하는 전력에너지만 풍력발전으로부터 얻고 있으나 세계에서 가장 큰 6.15㎿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기가 벨기에 오스탕드 항에서 28㎞ 떨어진 곳에 설치되는 등 2020년까지 400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유럽풍력에너지협회는 밝혔다. 

예정대로 에너지 저장용 인공섬이 준공되면 잉여전력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지므로, 전통적인 화석연료의 가격경쟁에서도 도움이 되어 이를 통해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와 같은 재생에너지의 폭넓은 사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공섬이 갈매기나 야생 바다생물에도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는 부차적인 효과도 예상된다. 


벨기에 유로저널 신인숙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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