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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그리움 (독일 김희장)

by 편집부 posted Mar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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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김희자

 

초저녁 선잠결에 도의성 擣衣聲이 아련하다

어머니 냄새였어 잣나무 엷은 향기

시금실 무명 실꾸리 허리가 야위어간다

 

-(사)세계전통시인협회 회원, 동우 하이네, 하연호, 독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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