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 가면서
불과 몇년전만 해도 골프장에 가면 나이든 분들이 참 즐겁게 곱게 살아가네 그렇게 생각했던 일들이
어느새 내가 그 들과 어울려서 이런저런 이야기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게 잔디밭을 걷고있습니다.
자식이 몇이냐 무슨일을하냐 손주는 몇이냐 등등 스웨덴 사람들과의 소소한 대화가 한국사람들이나
별반없이 비슷합니다~
하루일과 처럼 잔디밭을 걷고 또걷고 하다보니 바닷바람 산바람에 마음까지도 시~원 하게 뚫리고 까무잡잡한
얼굴이 잘 영글어 보입니다.
숲속에는 블루베리 산딸기 블랙베리등 산열매가 열심히 익어가고 있습니다. 한두달후면 내것인데 생각하니 그또한
마음이 풍부해 집니다~
주위를 보면 스스로 담을쌓고 외로이 지내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조금만 눈을 돌리고 마음의 문을 열면 함께 어울릴수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즐거움은 내가 찾는것 만드는것 아니겠어요~ 외로울 짬이 없도록 즐겁고 잼있고 신명나는
사랑하는 우리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밤에도 훤한
스톡홀름에서
강진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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