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국제
2025.01.05 15:23
인도의 지난 1 년 대미 약 367억 달러 흑자 기록해 ,트럼프에 긴장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인도의 지난 1 년 대미 약 367억 달러 흑자 기록해 ,트럼프에 긴장 탈달러 정책에 대한 트럼프 강력 경고, 미국으로 인재 수출에 타격이 커질 듯 인도가 지속적인 대미무역 흑자와 보호무역 성향으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어 긴장하고 있다. 미국은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등을 비롯해 인도가 무역 흑자를 이어가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인데, 인도는 회계연도 2023-24년 기준 대미 약 36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인도를 ‘관세 폭군(Tariff King)’이라고 칭하며 무역 부문에서의 힘을 남용한다(abuse)고 비판한 바 있는데, 모디 총리 또한 대외적으로 트럼프 당선인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어느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보호무역주의를 실행할지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를 대비해 인도 정부 또한 논의가 지체되고 있는 印-美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서두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도 통계청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3년 기준 인도와 미국 양국의 교역액은 1,287억 달러를 웃돌았는데, 전년도 규모인 1,194억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도의 대미(對美) 수출은 785억 4,000만 달러였던 반면, 미국의 대인(對印) 수출액은 502억 4,000만 달러로 인도는 대미 흑자를 기록했다. 인도는 주로 엔지니어링 제품, 보석류, 전자제품, 의약품 등을 수출하며, 미국으로부터 광물 연료, 석유, 진주, 전기 기계 또는 부품 등을 수입한다. 또한, 2000년 4월부터 2023년 9월까지의 미국의 대 인도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622억 달러를 상회했는데, 이는 주요 투자국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 사진 및 캡션 &&&&&&&&&&&&&&& 올해 인도 증시의 IPO 규모가 인도 가계의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어 179억 달러(약 26조 2천600억 원)으로 미국(423억 달러)에 이어 세계 2위, 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 기업공개(IPO) 규모를 달성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월 26일 딜로직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반면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중국(본토 기준)의 IPO 규모는 올해 들어 7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6% 급감했다. 경기 부진이 장기화한 데다 규제 환경으로 인해 중국 기업들이 상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브릭스의 탈달러에 100% 관세 부과 경고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달러화 패권 유지 방침에 인도도 마음을 졸인다. 최근 트럼프 당선인은 인도가 포함되어 있는 브릭스(BRICS) 국가들이 달러화를 대체할 기축통화를 도입하거나 자체 통화를 만드는 등 어떠한 방식으로든 ‘탈달러’를 모색한다면 10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브릭스 국가들에게 달러 패권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요구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관세 정책이 달러를 방어하는 주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브릭스의 탈달러화 시도를 '미국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했다. 2009년 창설된 브릭스는 초기 4개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추가 국가가 가입하면서 급격히 확장되고 있다. 현재 브릭스 회원국들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의 약 37.4%를 차지하며, 경제적 위상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은 달러를 대체할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주도의 제재로 국제 결제망(SWIFT)에서 배제되면서 달러 의존도를 줄이는 대안을 강구해왔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은 무역 결제에서 달러 대신 자국 통화인 루블화와 위안화를 사용하는 비중을 95% 이상으로 높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직접적인 도전으로 평가된다. 트럼프의 이민정책 강화로 인재 수출 어려움 직면 또한, 미국으로의 인재 수출이 빈번히 이루어지는 인도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은 타격이 클 전망이다. 집권 1기와 유사하게 전문직 인력에 대한 이민 장벽을 높일 경우, 통상 인도 기술 인력들이 미국 이민 시 취득하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규정이 엄격해질 수 있다. 미국 이민국(USCIS)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3년 기준 약 39만 건의 H1B 비자 발급 건 중 인도인이 무려 72.3%에 달할 만큼 비중이 높다. 주로 컴퓨터 관련 직종(65%)이다. 이를 제한하면 인도 IT 인력의 미국 진출에 큰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오히려 인재 유출을 막고 인도의 현지 고임금 고용을 확대해 자립 촉구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