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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 신입생 학업능력 떨어져 

페터-안드레 알트(Peter-Andre Alt) 대학 총장협회장이 ‘독일 신문사 그룹(RND)’과의 인터뷰에서 “대학 신입생들이 학업능력에 결점이 많다”라고 지적했다고 지난달 18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보도했다. 

기사사진.jpg

그는 “우리는 고등학교 졸업시험인 아비투어(Abitur)를 통과하면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 갖춰진다는 허구 속에 살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무엇보다 수학을 기초로 하는 전공 분야에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낮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대학교에서 신입생들의 학업능력에 대한 비판적인 회신이 많이 들어온다며, 대학 공부를 위한 학업능력 조건이 전보다 더 나빠졌고, 특히 공학, 자연과학, 경영학, 경제학에서 학업능력 저하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문 이해력과 작문 능력이 나빠졌다는 회신도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대학 세미나에서 긴 지문을 읽고 쓰는 일을 전보다 더 어려워한다는 문예학자의 비판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대학수학 능력 악화는 지난 5년 사이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주된 원인으로 디지털화 시대에 바뀐 독서 습관을 언급하며, “스마트폰을 장시간 꺼두는 것도 교육적으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오늘날 학생들은 다양한 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독서와 수학을 배울 때는 우리가 강요해서라도 산만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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