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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 분기 경제, 0.1%성장률로 경기침체 극적 모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장기화와 브렉시트(BREXIT)의 불확실성으로 유럽 최대이자 세계 4 위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제가 경기침체 벼랑에서 벗어나 회복 조짐을 보였다.

제조업 수주와 수출이 반등하면서 역성장에서 벗어났다. 독일의 지난 9월 제조업 수주는 전달 대비 1.3% 증가했다. 같은 달 수출도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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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독일 경제는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산업에서 계속되는 하강으로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1 분기의 0.4% 성장에서 급격히 하락해 전 분기보다 -0.1%가 줄었고 3분기에도 -0.25%의 역성장해 이론상 경기침체(technical recession)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을 깨고  전분기대비 +0.1%를 기록했다.

독일 현지 언론 Welt의 보도에 따르면 3 분기에는 기술적 경기침체기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어 왔으나 연방통계청의 공식 확인으로 일단 침체기 진입은 모면한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 요인들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경기침체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민간 가계 지출이 2분기보다 많았고 국가 지출도 증가했다"며 "건설도 성장세를 지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이전 3개월 동안 보였던 경기 위축이 생각보다 빨랐다"고 했다. 

페트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ARD 공영TV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적 불황은 없지만 성장률이 여전히 너무 낮다"고 우려했다. 기술적으로 2분기 연속 역성장하면 경기침체로 정의한다. 

연방정부 경제정책 자문위원인 경제5현 중 한 명인 아힘 트루거 두이스부르크-에센대 교수는 이제 연방정부가 불황에 미리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경기 관련 차원을 떠나서도 교육 및 사회 인프라 부문에 대한 공공투자가 확대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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