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국인 투자 EU 이탈, 북미 및 아시아 집중 추세
최근 10년간 글로벌 외국인 투자가 유럽을 이탈, 북미와 아세안 국가에 집중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절반 이상의 유럽연합(EU) 회원국 투자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경제연구소인 유러피언 하우스 암브로세티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 투자 매력도 지수를 발표하며 EU 회원국의 투자환경이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브로세티의 국별 외국인 투자 매력도 지수(Global Attractiveness Index 2020)는 각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역량 및 환경을 평가, 지수 및 순위화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5년 연속 1위를 기록, 가장 투자 매력이 높은 국가 지위를 유지했으며, 이어 미국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EU 회원국 가운데 독일·네덜란드·프랑스·아일랜드·오스트리아·덴마크·이탈리아·벨기에 8개국이 상위 20위권에 포함되었다.
아시아 국가로는 싱가포르(3위), 일본(4위), 홍콩(6위), 중국(7위), 한국(9위) 등이 10위권에 등극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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