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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공격으로 인해 양 목축 농가의 피해가 증가하자 프랑스 정부가 일부 지역에서의 늑대사냥을 한시적으로 허가했다.

지난달 31일, 오뜨-알프스 지방 경찰청은 이 지역 목축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늑대 사냥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양을 키우는 목축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모든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목축 농가들의 피해가 계속 증가함에 따른 최후의 결정이다.

오뜨-알프스 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이 지역의 양 떼를 지키기 위해 상설 경비원을 배치하고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철조망을 설치했으며 최근에는 양 떼를 지키는 개의 수를 늘리는 등의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양 떼의 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아니에르-엉-데볼뤼 지역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벌어진 늑대들의 공격으로 16마리의 양이 죽거나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인근 지역인 생-테티엔-엉-데볼뤼 지역에서도 역시 두 차례의 공격으로 18마리의 양이 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번 늑대 사냥은 국립 야생동물 사냥협회의 관리하여 이루어지게 되며 7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 간 이어진다. 이번에 사냥할 수 있는 늑대의 개채수는 6마리로 한정됐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여섯 마리의 늑대가 잡혔다.

한편, 나탈리 코시우스코-모리제 환경부 장관은 내년부터는 늑대의 사냥과 함께 덫을 놓아 포획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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