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도미니끄 스트로쓰-칸(Dominique Strauss-Kahn), 2006년 10월 13일 파리에서  (사진)  

11월 3일자 르 몽드 지가 내년 프랑스 대선에 출마할 후보자들 중 하나인 도미니끄 스트로쓰-칸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르 몽드: 세골렌 루아얄(Ségolène Royal)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율이 최근 다소 떨어졌습니다. 상황이 역전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부터는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하셨는데 이 말은 무엇을 근거로 하신 말씀이신가요?
- 10월 초부터 대선 후보자들이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었고 하루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 동안 수 많은 변화도 있었습니다. 그 중 결정적인 변화도 있었지요. 저는 이것을 사람들을 만나거나 이동하면서 느낀답니다. 루아얄의 지지도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도는 보통 여론조사를 통해 알려집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의 공평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야 합니다. 루아얄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집단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다면 그 결과는 뻔한 것이 됩니다. 앞으로 1차에 걸쳐 2차 투표가 진행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지금 보다는 좀 더 ‘열린’ 객관적인 여론조사가 활발해 지겠지요.


다른 두 명의 대선 라이벌들과 틀린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오늘날 유권자들은 두 가지 전략적인 정책 중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 두 가지 정치전략은 세골렌 루아얄의 정책과 저의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경제적, 사회적 정책에 대해 저와 루아얄이 지향하고 있는 점을 각각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사회’, ‘경제’라는 문제와 관련하여 생각 할 때, ‘프랑스인들이 그들의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대항 할 수 있는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오늘날 프랑스가 전 세계를 상대로 나타내고자 하는 점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루아얄은 프랑스의 사회, 경제적 정책은 우선 질서 정돈에 대한 개념이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사회 긴밀성 밑 통합 정책과 관련하여 말하자면 저는 모든 이의 신념에 기초하는 동시에 새로운 정책을 언제든 제안 할 수 있는 야심 찬 사회-민주적인 정책을 지향합니다. 이와 관련한 루아얄의 전략은 ‘전부 포용하기’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수행하여야 하는 역할에 관한 관념에 있어 저와 루아얄 간 차이를 보입니다. 저는 선출될 때 가졌던 신념들을 이루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분투하는 참여 대통령을 바라는 바입니다. 기다리기만 하는 수동적인 대통령의 이미지는 저와 맞지 않습니다.


로랑 파비우스 (Laurent Fabious) 와 관련하여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그는 제가 주장하는 ‘사회-민주’정책에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는 전적으로 국가의 결정에 따른 정책에 기초를 하여 나라를 경영해 나아가는 프랑스 좌파의 전통 프로그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우려하는 점은 이 프로그램이 오늘날 세계 정세가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2차 투표에서 당선되신다면 유권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요?
-그들에게 ‘실천적이고 실리적인 면’을 항상 염두에 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곧 좌파정권이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사람들은 이 방향이 실천적이라고 판단할 때에 마침내 힘을 얻는다는 말이 됩니다. 프랑스 인들은 이제 우파정권이 제시하는 자유주의를 내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니콜라 사르코지 내무부 장관이 제시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러하지요. 그러나 사회주의자들이 제안하는 실천적인 방법 및 정책사항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프랑스 인들이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한 듯 합니다. 만약 우리가 연대성을 강조하는 우리의 정책 모델이 국제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동시에 프랑스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게끔 한다는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잘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들은 니콜라 사르코지에게 표를 던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신념을 바탕으로 한 저의 사회 구축 프로젝트만이 이 험난한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아얄은 북유럽의 정책모델에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당신은 앵글로 섹슨 쪽입니까?
-그런 모델은 누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기존에 찾아보지 못했던 신 사회-민주주의 모델을 원합니다. 이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 추세에 잘 맞기도 합니다. 따라서 프랑스의 이상적인 정책 모델은 앵글로 섹슨 계 모델도, 북유럽 계 모델도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새로운 사회-민주주의 모델은 유럽에서 누가 고안한 것입니까?
-현재까지 유럽에서 그 누구도 이 모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유럽 각국의 좌파의원들 또한 이 모델을 본보기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2 프랑스 곳곳에서 오존 위험수치 절정에 달해 유로저널 2006.06.29 1596
591 경찰관에게 부상당한 한 청소년 유로저널 2006.06.29 1350
590 유럽 각국 총합 90 일 이내만 체류 허용 유로저널 2006.06.29 1246
589 프랑스, 이태리산 포도주 긴급증류 결정 file 유로저널 2006.06.20 1415
588 프랑스 전력 EDF, 중국에 원자력 발전소 개발계획 file 유로저널 2006.06.08 1535
587 문화’ 심적 고통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file 유로저널 2006.06.08 1758
586 프랑스 관광 정보 - 프랑스 알프스 지대 file 유로저널 2006.06.08 2761
585 빌팽,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총리직 1주년 맞아… file 유로저널 2006.06.08 1374
584 석면…알스톰 사 최고 벌금형 으로 위기에 몰려 file 유로저널 2006.06.08 1809
583 시라크 대통령, 4일간 칠레와 브라질 방문해… file 유로저널 2006.06.08 1372
582 영화 ‘다빈치 코드’ 성공…댄 브라운의 다른 소설도 영화로? file 유로저널 2006.06.08 1647
581 토요일 밤... 박물관 열기..? file 유로저널 2006.06.01 1292
580 사르코지, 업무는 계속... file 유로저널 2006.06.01 1692
579 프랑스인 93%, 하루빨리 개혁 이루어져야... file 유로저널 2006.06.01 1365
578 동성연애자들의혈액은 No! file 유로저널 2006.06.01 2227
577 마르세이유에서 화재, 용의자 두 명 현재 조사 중... 유로저널 2006.06.01 1848
576 성폭행범, 핸드폰에 버젓이 사진 개재해... file 유로저널 2006.06.01 2024
575 “마리 앙뚜와네뜨(Marie-Antoinette)” file 유로저널 2006.06.01 2053
574 50대 일하기에 참 괜찮은 나이죠 file 유로저널 2006.06.01 2056
573 프랑스 중부와 알프스 편 file 유로저널 2006.06.01 1996
Board Pagination ‹ Prev 1 ...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