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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기업 국유화’ 발언으로 사만당 지지율 하락해 

사회민주당의 케빈 퀴네르트 청년조직(Juso) 대표가 지난 1일 <디 차이트>와 인터뷰에서 BMW와 같은 대기업을 ‘국유화’하고 자본가가 기업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해야,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한 자본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히자 대기업과 경제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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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만프레트 쇼흐 BMW 노사협의회 의장은 그의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즉각 반발했다. 그는 “독일 기업 노동자들에게 사민당은 더는 선택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BMW는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고, 전기 자동차 생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백 명의 인력을 고용한다”라며 “국영 기업인 도이체 반이 훌륭한 기업 모델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퀴네르트 대표와 사민당 지지자들은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학교에 가서 한번 배워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퀴네르트 대표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힌 이들도 있었다. 독일 최대 금속노조 ‘이게 메탈(IG-Metal)’의 로만 지첼스베르거 대표는 퀴네르트가 중요한 토론 거리를 쏘아 올렸다며, “그가 자본주의 내의 공동체의 불균형과 사회적 불균형을 지적한 것은 그의 직업적 설명의 일부분”이고, “지금 그의 발언에 분노하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는 불평등을 미래의 모델로 여기는 건 아닌지 의문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볼프강 메르켈 정치학자는 퀴네르트의 발언을 칭찬하며 “우리는 정의를 새롭게 생각할 방법에 관해 논의를 거의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세바스티안 하르트만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의장은 “규제되지 않은 시장은 우리의 적이고, 불평등은 우리 시대의 폭탄이다”라며 퀴네르트가 촉발한 논의를 공론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퀴네르트의 발언으로 사민당은 당 지지율뿐만 아니라, 안드레아 날레스 당 대표의 총리 적합 지지율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6일 <RTL/N-TV>의 의뢰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포르자’의 발표에 따르면, 사민당은 전주 대비 약 2% 하락해 1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날레스 대표는 총리 호감도 조사에서 2%포인트 하락해 11%를 기록했다. 
포르자 대표는 퀴네르트의 발언으로 이득을 본 건 기민당과 당 대표인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AKK)라고 밝혔다. 기민당은 2%포인트 상승해 29%를 기록했고, AKK는 날레스 대표와 가상 대결 시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해 31%를 기록했다. 
사민당 지도부는 퀴네르트의 발언에 대한 당내 부대표와 의원들의 거센 비판을 부각하며 논란을 잠재우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의 정의와 불평등 소신 발언에 공감을 표시하는 여론도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확산하고 있다. 지지율은 하락했지만, 이번 상황이 그간 기민·기사 연합에 가려져 있던 사민당에 진보적 당 정체성 및 존재감을 표출할 호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N-TV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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