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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등 유럽 소매치기, 날치기 주의

최근 여행객이 많은 유럽지역 대부분의 관광국가에 날치기, 소매치기, 절도(강탈) 등의 범죄가 더욱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양인들이 많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오스트리아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많이 경유하는 비엔나 시내 2개의 환승 기차역(남역, 서역) 및 시내중심가 슈테판성당앞 광장 등 유명 관광지, 쇼핑가, 식당(호텔 식당 포함)에서 날치기 및 소매치기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이 지역 여행자는 소지품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벨기에,독일,영국 한국 대사관을 비롯한 주유럽 한국 대사관들이 유럽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물론 재유럽 한인들에게 최근 각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피해 사건들에대해 피해 사례와 함께 대처 방법을 제시하면서 주의르르각별히 당부하고 있다.아래 각종 피해 사례 및 대처 방법은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관이 최근 유럽 내 한국인들이 피해를 당하는 대부분의 유사 사례들과 같으니 재유럽 한인들은 자세히 읽어 피해 예방 및 대처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런 사례, 이렇게 대처》

o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날치기
피해자의 약 60%정도 해당하는 가장 흔한 수법으로 2~3인 한조가 되어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고 소지품을 땅에 내려 놓거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한 사이에 소지품을 잽싸게 날치기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 사                        례 -

- 지도 문의하거나, 행선지.도착지 문의
- 친절하게 길 묻거나, 말 걸기
- 옷에 무엇을 묻힌 후 옷 털어주기, 또는 물총 쏜 후 옷에 물 닦아주기
- 보관함 사용법 묻기
- 주변에 동전 떨어뜨리기 등

(대처)
낯선 사람이 주변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접근해 올 때, 우선 소지품을 조심하고(절대로 땅에 내려놓지 않도록 함) 다음과 같은 말로 가볍게 말 함.

o 기차 안에서 소지품 날치기
열차 탑승 후 출발 대기 중에 소지품을 잽싸게 집어서 도망하거나, 또는 여행중에 동일한 행선지 여행객으로 위장하여 약물 비스킷 등으로 정신을 잃게 한 후 소지품 서탈하는 사례, 좌석번호 확인을 위장해 들어와 ‘미안하다’고 사과한 후 나가면서 소지품을 가지고 달아나는 사례가 있습니다.

(대처)
출발 대기 중에 소지품 보호가 필요하며, 낯선 사람으로부터 제공되는 음식물은 사양하고 출입시 소지품 보관에 주의를 기우려야 함.

o 공항.호텔에서 (식당내 포함)
- 공항에서 체크인 할 때 수서물 및 소지품에서 시선이 떨어지는 사이 날치기 하는 사례가 있으며, 수서물을 잠시 놓아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주인 없는 물건으로 신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처)
수하물 및 소지품에서 시선이 떨어지지 않도록 함.
급한 용무가 있더라도 수서물 및 소지품을 항시 휴대하도록 함.
소지품(가방)을 의자 좌석 뒤에 놓거나, 걸거나, 옆 빈자리에 놓지 않도록 함.

- 호텔에서 체크인 또는 체크아웃 할 때 수하물 및 소지품에서 시선이 떨어지는 사이 소지품을 날치기 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대처)
수하물 및 소지품에서 시선이 떨어지지 않도록 함.
짐꾼을 이용할 때는 호텔소속 직원인지 눈여겨 볼 필요 있음.

o 사진 촬영시
유명한 건물, 동상, 탑 등을 뒷 배경으로 두고 기념촬영할 때, 소지품을 땅에 내려 놓으면 주변에 있던 날치기 범들이 소지품을 가지고 가는 사례가 있습니다.

(대처)
기념촬영시 소지품 보호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함.  

ㅇ 자동차 여행객에 대한 소매치기
2-3인 한조가 되어 그중 한 사람이 자동차 여행객에게 타이어가 펑크 났다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여행객들이 승용차에서 내려 타이어를 관찰 및 교체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차 안에 두고 내린 여행객의 가방을 가져가는 수법

(대처)
낯선 사람으로부터 이와 비슷한 싸인을 받을 경우 반드시 문을 잠근 후 내리거나, 소지품을 가지고 내리기 바랍니다.

[현금 인출]

□ 현금자동인출기(ATM) 주변은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므로 낯선 사람에 유의하십시요. 한국에서 발행된 금융카드(신용카드, 직불카드, 체크카드 등)중 일부는 비엔나 일부 ATM에서 사용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회 이상 현금인출을 시도하지 말고 다른 국가에서 현금인출을 고려해 보십시요.
                     유로저널 오스트리아 이 현아 통신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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