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8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내년 총선위한 보수결집 시도는 '자충수'


박근혜 정부가 치밀하게 준비해 폭풍처럼 밀어붙였던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확정고시되면서 여야는 물론 나라 전체가 둘로 쪼개져 자극적인 막말과 일방적인 주장으로 갈등을 벌이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달 동안 우리 사회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라는 거대한 블랙홀에 빠지면서, 찬성과 반대를 요구하는 극렬한 이념 대치가 지속되어, ‘북한의 지령’, ‘적화통일’과 ‘유신회귀’, ‘역사 쿠데타’, '역사학자 90%는 좌편향' 등의 자극적인 막말과 일방적 주장들로 갈등과 대립만을 일삼아 왔다.

정치권에선 국정화 강행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이념지형을 여권에 유리하게 재편하고, 진영 대결로 가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놓은 덫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았지만 국론의 강제통합 시도로 인한 국론분열, 중도층 이탈, 보수진영의 극우화 경향, 박 대통령의 신뢰도 훼손 등으로 ‘박근혜의 덫’이 자충수가 되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국정화 문제는 박 대통령이 전면에 나섰음에도 반대 여론이 결집했고, 강경보수들만 국정화를 지지하고 중도층이 떠나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박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으로 평가되는 신뢰 이미지가 훼손되고, 불통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부족 이미지만 고착시켰기때문이다. 결국, 박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나서 ‘역사 전쟁’을 선포했지만 오히려 국론을 완전 분열시키며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과 시민단체의 반발만 갈수록 커지고 있다.

 1019-정치 1 사진 2.png

박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는 것이고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무서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은 현 교과서에 대해 "(현 교과서는) 대한민국은 정부수립으로, 북한은 국가수립으로 서술되고, 대한민국에 분단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돼있다"고 운을 띄우면서 문제점을 직접 조목조목 지목했다. 

그러면서 "6.25전쟁의 책임도 남북 모두에게 있는 것처럼 기술되며 전후 북한의 각종 도발은 축소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반노동자적으로 묘사한다"며 "기업의 부정적 면만 묘사해서 반기업 정서를 유발하면서 학생들에게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주게 돼있다"라고 지적했다.  



새정연, 저주같이 내뱉는 무서운 말로 너무 비상식적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박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역사를 바르게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면서  "참으로 무서운 대통령이다. 너무도 비상식적인 말이어서 충격적"이라고 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향해  "대통령의 주장대로라면 바르지 못한 현행 교과서로 배운 우리 국민들의 정신이 이상해졌다는 의미일 테니 대통령 말마따나 생각만 해도 참으로 무서운 일"이라면서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한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아무리 교과서가 마음에 안 든다고 이토록 저주에 가까운 말을 내뱉는 박근혜 대통령은 참으로 무서운 대통령"이라고 재차 비난했다.  



문재인 대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 맹비난

한편, 새정연 문재인 대표는 4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대국민담화'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이념전쟁이 도를 넘어섰고, 이념전쟁은 독재 권력의 전조"라고 맹비난했다.

문 대표는 이어 "5·16쿠데타 정권, 유신 정권, 12·12 신군부 정권은 모두 권력의 이념전쟁 뒤에 등장한 거악(巨惡)이었다. 역사왜곡도 이념전쟁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강행은 획일적이며 전체주의적 발상이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019-정치 1 사진 1.JPG

이어 "국민여론을 수렴하겠다는 정부의 말은 모두다 거짓말이었고, 압도적인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불법행정을 강행하는 것이 독재"라며 "정부가 국정교과서의 표본으로 삼으려는 교학사 교과서는 일제 식민지 지배 덕분에 근대화했다고 미화하고, 친일파의 친일행적을 의도적으로 왜곡, 누락한 교과서여서 당연히 채택한 학교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 대표는 "99.9%를 부정하고 0.1%만이 정상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극단적인 편향 앞에 국민은 어이가 없다"며 "역사학자 90%가 좌파라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말로도 드러나듯이 정부의 역사 국정교과서는 극도로 ‘편향된 교과서’이고, 국민을 이념적으로 편가르는 '나쁜 교과서', '반통일 교과서'”라고 말했다.


학계, 국정교과서 대응하는 ‘대안 교과서’ 개발 착수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하자 현재 가장 많은 국내 역사 관련 회원들이 가입한 한국역사연구회가 국정교과서에 대응할 ‘대안 교과서’집필의사를 밝혔다.  

이 연구회는 지난 달 16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놓으면서 “국정화가 올 것을 예상하며 연구자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대안 한국사 도서의 개발을 준비했다” 며 “국정화가 강행된다면 대안 한국사 도서의 편찬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안 교과서의 집필진은 연구회 소속 교수나 역사 관련 학자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회 편집위원 및 임원 출신 학자들은 지난 2013년 검정으로 발행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회들의 대안교과서 집필의 움직임이 보이자 앞서 교육부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학회는 민간차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제재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친일인명사전을 서울 중고교에 비치

서울시교육청이 12월부터 서울 시내 모든 중·고등학교 도서관에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 친일인명사전을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정부 여당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문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은 10일 역사, 한국사 검정교과서도 정부의 검열을 받고 있기 때문에 친일·독재에 대한 서술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학생들에게 애국을 가르치려면 거꾸로 일제시대 때 친일·반민족행위를 구체적으로 기술해놓은 친일인명사전 같은 교육보충자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친일이든 종북이든 민족과 국가에 반역행위를 한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자기 당 소속 의원들의 선조가 많이 (기록)돼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있다"며 "전직 대통령이나 우리 사회 지도층의 선조들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서울시 교육청이나 공무원 관계자들도 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1019-정치 1 사진.jpg

김한성 민주주의국민행동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05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나 '어떤 정권에 의해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 역사는 역사학자들의 몫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박 대통령은 자신이 했던 말을 자신이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99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99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83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40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60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48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77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67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55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86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20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36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301
1114 정치 청와대 앞에 갈수록 작아지는 김무성, '미래가 불투명' file 2016.01.03 2308
1113 정치 야권 갈등 속 박원순 사단, 빚진 안철수대신 '더불당' 집결에 속셈보여 file 2016.01.03 2648
1112 정치 안철수 '신당 행보'에 문재인 '인재 영입'으로 맞불 '점입가경' file 2016.01.03 1779
1111 정치 '진박' 최경환 복귀 임박, 새누리 폭풍전야 막전막후 file 2015.12.16 2154
1110 정치 안철수 탈당 선언에 야권은 패닉상태 file 2015.12.15 2297
1109 정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초읽기, 30여 의원 동반 탈당 가능 2015.12.08 1675
1108 정치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 호남계의원 들, '동상이몽 ' 2015.12.05 1783
1107 정치 새누리당 친박계, 김무성 등 비박계 제치고 '육룡' 키운다. file 2015.12.05 2532
1106 정치 박근혜 대통령 '배신의 정치'는 전략공천의 보은 희망 file 2015.12.01 2208
1105 정치 <뉴욕 타임스> 사설 : ‘한국 정부, 비판자들을 겨냥하다’ ( 한국 정부 항의문에 대한 글 포함) file 2015.11.24 2084
1104 정치 TK(대구경북) 물갈이론에 친박과 비박간 뼈있는 공수비 나눠 2015.11.24 1680
1103 정치 고 김영삼 전대통령, 긴 정치여정 통해 남긴 수많은 어록 file 2015.11.24 2572
1102 정치 이종걸, YS 정치적아들 자임 김무성·서청원 싸잡아 비난 file 2015.11.24 1660
1101 정치 '위안부 기림일' 등 법안 제정, 여당 반대로 심의조차 못해 file 2015.11.17 2198
1100 정치 안철수,'선거체제 돌입보다 당 혁신이 먼저, 문안박 연대 거부' file 2015.11.17 1694
1099 정치 경찰의 살인적 물 대포로 시위대 중태, 여야 반응 극명히 엇갈려 2015.11.17 1692
1098 정치 박대통령, 배신의 정치 이후 '심판의 정치' 요구 2015.11.10 1744
1097 정치 위기 빠진 박근혜식 외교, 한국은 미중일 등 강대국 ‘호구’ file 2015.11.10 2133
» 정치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내년 총선위한 보수결집 시도는 '자충수' file 2015.11.10 1852
1095 정치 김무성 대권 전략, ‘현재권력’에 코드 맞추는 ‘미래권력’ file 2015.11.03 2057
Board Pagination ‹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93 Next ›
/ 9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