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5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갑상선 질환' 현대인의 대표적 질병으로 등극


933-건강 5 사진.jpg 
<사진: NAVER 지식 백과 전재>

2012년 갑상선질환 한 해 평균 환자수가 110만명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환이라 할 수 있는 간질환 환자수가 약 120만명, 뇌혈관질환 환자수가 약 1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갑상선질환 환자 수가 결코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 최근 갑상선암 발병률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암 발병률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까지 했다. 청심국제병원이 현대인의 질병이 된 갑상선 질환에 현명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올바른 지식에 대한 발표를 인용해 소개한다. 

골다공증, 생리불순, 우울증도 갑상선 기능 이상이 원인이라고? 

갑상선은 목의 튀어나온 부분 조금 아래에 위치하며 날개를 펼친 나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에서 생성하는 갑상선호르몬은 체온조절, 호흡, 심장수축, 각종 호르몬 대사 등 우리 인체의 전반적인 대사과정을 조절하여 각 기관이 적절한 기능을 하도록 한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심혈관계, 혈액계, 위장계, 근골격계, 신경계 등 신체 전반적으로 기능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남성이나 폐경 전의 여성에게서 골다공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과분비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식욕이 왕성한데도 체중이 감소하거나 두근거림, 손떨림, 초조함, 신경예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변 횟수가 증가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이밖에 근력 약화, 골밀도 감소로 골다공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눈이 튀어나오거나 안구건조증, 복시(사물이 겹쳐 보이는 것)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요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라는 자가면역질환, 갑상선자극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의 이상 등이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한 감정이 지속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원인일 수 있다. 기능 항진증과는 반대로 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추위에 예민해져 수족냉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만성피로와 식욕부진,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을 호소하고 생리불순과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자체의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자가면역성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뇌하수체의 손상 등이 주요 원인이다. 

갑상선암 환자의 완치율, 100%라고? 

갑상선암은 암종별 5년 생존율 조사결과 완치율이 100%로 나타나며, 전이되는 속도도 느려서 소위 ‘착한암’이라 불린다. 그렇다고 갑상선암을 우습게 보아서는 안된다. 이렇게 완치율이 높은 암은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96.6%를 차지하는 유두암과 여포암이다. 국내 발생확률이 낮긴 하지만 다른 갑상선암인 수질암, 역형성암은 생존율이 떨어지고 치료가 곤란하기도 하다. 또 갑상선 암이 폐, 뼈 등의 다른 조직으로 원격전이 된 경우 생존율은 69.1%로 떨어지며 갑상선암은 재발율도 높다.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 갑상선에 덩어리가 형성되는 갑상선결절의 약 5-10%는 암일 가능성이 높은 악성종양이다. 덩어리의 크기는 밀리미터부터 수 센티미터까지 다양하며 대부분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청심국제병원 김종형 내과과장은 “특별한 이상 없이 검진센터에 왔다가 초음파 검사로 갑상선 이상을 진단받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며 “갑상선 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중년여성, 가족력이나 방사선 치료 병력이 있는 사람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예방에 좋다.” 고 전했다. 

미역, 다시마 등 요오드 첨가 식품 과다섭취, 
갑상선암 노출위험도 증가? 

갑상선은 요오드를 이용하여 갑상선호르몬을 합성하고 분비한다. 따라서 요오드를 조금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갑상선 암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는 환자에게는 치료기간 동안 요오드 첨가 식품을 제한하는데, 이점이 잘못 전달되어 요오드 함유 식품에 대한 의문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요오드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종이나 결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요오드 결핍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전문의들은 요오드 섭취 부족이 갑상선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본다. 그래서 특별히 전문의의 진단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요오드 함유 음식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호르몬제 치료를 해야 하나?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나 갑상선 절제수술로 갑상선이 호르몬 생성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흔한 갑상선질환인 갑상선염은 급성 세균성 감염에서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까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염증질환이다. 대부분의 갑상선염은 갑상선의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특별히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갑상선 염증이 갑상선 세포들을 손상시키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 때에도 수개월의 치료 후 염증이 가라앉으면 대부분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소수만이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어 영구적으로 호르몬제 치료를 해야한다. 갑상선 양성결절인 경우에도 암이 아니기 때문에 덩어리가 너무 크지 않거나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수술이나 치료 없이 경과를 지켜보는 편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9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93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78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3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55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43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73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62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51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83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17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33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97
1631 건강 고혈압 대부분 약물 없이도 관리 가능 file 2014.02.03 10529
1630 건강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3) : 탈모와 스트레스 2014.02.01 3123
1629 건강 녹내장, 정기 눈 검진 통해 ‘조기발견’이 중요 2014.02.01 3317
1628 건강 방광염’ 전체 진료인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여성 file 2014.02.01 8953
1627 건강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2): 장과 미생물 file 2014.01.21 3155
1626 건강 약은 하루 세 번, 식후 30분에 꼭 먹어야 하나 file 2014.01.21 5212
1625 건강 영양사들은 절대 안 먹는 음식 5가지 2014.01.21 2580
1624 건강 당뇨 예방, '유산소운동+웨이트운동' 해야 file 2014.01.21 2747
1623 건강 발기부전,당뇨병 등 유병 질환부터 치료해야 2014.01.21 2574
1622 건강 겨울철 심해지는 머리피부염 ‘두부 지루’ 2014.01.21 2710
1621 건강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1) 어혈과 종양과 엉겅퀴 file 2014.01.15 4396
» 건강 '갑상선 질환' 현대인의 대표적 질병으로 등극 file 2014.01.14 3504
1619 건강 소아비만, 살이 키로 간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file 2014.01.14 6202
1618 건강 '불임 환자' 30대 후반·40대 초반에서 증가율 가장 높아 file 2014.01.14 3562
1617 건강 ‘오아의 열매 아로니아’고지혈증 억제에 효과 file 2014.01.14 3646
1616 건강 탈모 환자,10 대 등 젊은층도 스트레스로 급증 추세 file 2014.01.07 7330
1615 건강 하지정맥류 여성이 남성의 2배 20 대 여성,스키니 진 또는 레깅스 착용으로 증가율 높아져 file 2014.01.07 7059
1614 건강 엽산, 칼슘 다량 함유돼 임산부와 태아에게 도움‘계란’ file 2014.01.07 3305
1613 건강 갑오년 새해,가족건강 중 수면건강 챙겨야 file 2014.01.07 3287
1612 건강 입냄새 원인은 90%,구강질환이나 치과적 문제 file 2014.01.07 3098
Board Pagination ‹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47 Next ›
/ 14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