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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7.04.11 05:00
중년 남성 10명중 6명 정도가 남성 갱년기 겪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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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10명중 6명 정도가 남성 갱년기 겪고 있어 한국 40-50 대 남성 10명중에서 6 명 정도가 남성 갱년기를 겪으면서 피로감과 성욕감퇴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흔히 여성이 걸리는 병으로 알려진 갱년기는 여성처럼 폐경이라는 육체적 증상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많은 남성들도 여성과 같이 갱년기를 겪고 있다. 
실제 대한남성과학회지에 발표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0대의 57.1%, 50대의 68.4%가 갱년기 증상을 보이고 있고, 60대는 81.4%, 70대 이상은 90.1%나 갱년기를 겪고 있었다. 특히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술, 담배, 커피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 등에 의해 선천의 정기를 지속적으로 손상당한다. 성기능 장애는 남성갱년기의 주요 증상으로 의욕 저하, 우울감, 피로 등과 함께 온다. 실제로 한국인 40대 이상 남성의 약 40%는 성기능 장애를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성기능 장애는 중년 남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큰 요인이다. 또한, 기력이 예전만큼 못하며 키가 줄고, 막연한 불안감이 들고 짜증이 부쩍 늘었다면 남성갱년기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는 메디컬투데이를 통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이나 무분별한 민간요법은 저혈당, 두통, 위장장애, 시력 손실이 올 수 있고 심각한 장기 기능 부전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3개월 이상 만족스런 성생활을 위한 발기가 어렸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여성은 50세가 가까워지면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고 갱년기가 온다. 남성의 경우 여성처럼 급격하게 호르몬이 줄어들지는 않지만 30~40대 이후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이가 들수록 성욕 저하, 피로감, 우울증 등의 남성갱년기 증상을 호소한다. <사진: 미즈케어 솔루션 광고 전재>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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