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 속에도 '해외의 대중 투자와 중국의 해외 투자 동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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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6.11.22 22:34
올해 8개월간 세계무역, 6년 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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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개월간 세계무역, 6년 만에 최저치 기록 세계무역이 올해 1 월부터 8개월동안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성장 등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2010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 세계 주요 71개국 간의 무역액은 19조353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0조2930억 달러)보다 4.6% 감소했다. 1∼8월 중 세계무역액은 2014년 23조410억 달러를 정점으로 지난해에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9% 급감했다. 이로써 1~8월 세계무역액은 6년 전인 2010년 1∼8월 18조280억 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됐다.  수출도 급감하면서 71개국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국가에서 수출이 줄었다. 세계적으로 1∼8월의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은 4.4% 줄었다. 지난해 1∼8월(-11.1%)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했지만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특히 중국의 무역규모가 전년동기대비 -7.2% 줄어들면서 한국과 대만 등의 아시아 일부 국가들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고,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산유국들의 타격도 컸다. 아시아국가들중에서 전년동기대비 인도네시아(-10.3%)가 가장 컸고, 한국(-8.8%), 싱가포르(-8.2%), 대만(-6.6%) 등도 5%가 넘는 감소 폭을 나타냈다. 세계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도 25.7% 급감했고, 또다른 산유국인 노르웨이(-20.8%)와 카자흐스탄(-28.6%)도 감소율이 20%를 웃돌았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의하면 올해 1∼8월 수출 세계 1위는 중국(1조3524억 달러)이었고 이어 미국(2위,9505억 달러), 독일(3위, 8898억 달러), 일본(4위, 4169억 달러), 네덜란드(5위,3687억 달러), 프랑스(6위, 3301억 달러), 홍콩(7위, 3279억 달러), 한국(8위, 3223억 달러), 이탈리아(9위, 3034억 달러), 영국(10, 2672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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