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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당사에도 보수 가치를 충실히 표방할 진짜 보수당이 절실하다




한국 보수당을 자처하는 새누리당이 2003년 전신인 한나라당의 재벌로부터 거액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이른바 차떼기 사건 후 이번에는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당이라는 굴레를 벗지 못하면서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다.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 질서를 짓밟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현직 대통령이 범죄의 공범,피의자 신분으로 지목돼 식물 상태로 전락하고 국정은 마비되어, 여당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비대위를 꾸려 새로운 정치 활로를 열어 가야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배째라'며 촛불 민심을 아예 깔아 뭉개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큰 책임을 통감한다. 검찰 수사뿐 아니라 특검 수사도 받겠다"고 했지만 검찰 기소 내용을 구체적 설명 없이 부인한 데 이어 법에 따른 수사까지 거부했다. 이성을 잃고 오만, 독선,아집을 지속하고 있다. 


친박계는 이런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옹위하면서 자리 보전에 목숨을 걸고 있다. 친박계라는 것이 지난 4·13 총선에서 막장 공천을 통해 보여 주었듯이 친박 패권주의에 빠져 있어,어떤 정치적 파벌도 못되고 오로지 박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감싸는 호위 무사나 내시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사실 정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패거리들의 모임으로 ‘대통령 머슴’을 넘어 사이비 종교집단을 연상케 하는 에 불과하다.


더 나아가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세력은 당 개혁을 요구하는 인사들에 대해 “나가 주면 생큐” “정치적 패륜”이라고 조롱하는 등 일말의 책임의식도 없는 오만과 독선으로 새누리당을 넘어 보수진영 전체의 분열과 공멸을 부르고 있다.


친박 김진태 의원(강원 춘천)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게 돼 있다"며 민심을 조롱까지 했고, 새누리당 중앙위원회는 "빨갱이 나라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치단결하자"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의 21일 새누리당 탈당 감행은 단순히 탈당의 마중물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새누리당이 처한 상황의 절박성을 시사하고 있다.


방법은 서로 다르지만 김무성·유승민 의원 등은 탈당 대신 해체 수준의 재창당으로 새누리당을 일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새누리당 비박 세력은 당을 깨고 새로운 당을 만들자는 탈당파와 당의 틀은 유지하면서 혁신하자는 재창당파로 갈리고 있지만, 간판이나 겉포장만을 바꿔달고 국민을 기만하는 일은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민주주의 공적 기구를 사유화하고 자유 시장경제를 파괴했는데 새누리당은 이런 대통령을 막기는커녕 비호했다”며 헌법 수호를 포기한 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 그 자리에 정당다운 정당,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김의원의 탈당 변처럼 새누리당은 과거부터 보수적 가치를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제도로서의 정당보다 지도자 개인 중심으로 결속한 사당, 즉 ‘박근혜의 당’이었다.


따라서, 이제는 친일·반공 세력과 재벌의 기득권을 옹호하는 정당, 인물 중심으로 사당화 수구 정당, 이념 갈등 조장으로 집권에만 연연하는 정당이 아니라 보수의 가치에 충실히 표방할 제도적인 정당이 나올 때가 되었다. 


대한민국 보수파는 건국과 산업화, 정보화를 이끌어 온 사람들로 민주화를 선도한 진보파와 함께 앞으로도 이 나라를 밀고 가야 할 세력이다.


 그 보수 세력이 보수의 외피를 쓰고 속으로 오만, 독선, 무분별의 분탕질을 일삼아 온 가짜 보수로 인해 몰락 위기에 처했다. 


더늦기 전에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당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서 진짜 보수의 가치를 표방하는 현대적인 보수정당, 과거 낡은 유산에 기대는 기득권 집단이 아닌 진짜 보수당의 등장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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