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공영방송 노조의 총파업 지지하고 자유한국당 몽니 규탄한다

 

KBS·MBC 양대 노조가 공영방송이 더 이상 사회적 흉기가 돼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을 토로하면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동시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양대 방송 구성원들의 총파업은 공영방송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방송주권을 돌려주기 위한 저항의 몸짓이다.

 

이번 총파업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9년간 권력의 나팔수를 자처하며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무너뜨렸다는 자기반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총파업에 나 KBS·MBC 구성원들에게 지지를 표한다.

 

공영방송을 권력의 사유물로 만들어 여론을 조작하고 사실을 왜곡해온 KBS·MBC경영진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 이미 채널 자체를 안돌린 지 오래이다보니, Jtbc같은 종편보다도 시청률이 떨어져 바닥을 기고 있다.

 

하지만 양대 방송 경영진들은 과거 권력과의 유착으로 자리를 꿰찬 뒤 정권의 입맛에 맞는 부당하거나 왜곡된 내용의 방송을 거부하는 구성원들에게 해고와 부당징계의 칼날을 휘둘러왔고,  “불법 파업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적반하장식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김장겸 MBC 사장이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돼 고용노동부의 4례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에 반발하면서 노동법을 위반한 피의자인 김 사장을언론자유 수호자로 떠받들고, 문재인 정부의 방송 장악운운하며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하고 장외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언론탄압으로 규정한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이율배반적 행태에는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2008년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낼 당시 이명박 정권이 집권을 시작하면서 노무현 정권에서 임명된 정연주 KBS 사장에게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배임죄(1,2,대법원 모두 무죄 선고)를 뒤집어 씌워가면서 검찰 수사를 통해 탄압했고 검찰 소환에 불응하자,체포영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던 당시 홍 대표가 보수세력의 결집을 꾀할 요량으로 MBC 김 사장에 대한 정당한 법 집행을 두방송장악 음모라고 하는 것은 몰염치한 자기부정이다


또한, 2008년 정연주 당시 KBS 사장을 체포하던 검찰의 수사책임자가 지금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으로  MBC 김장겸 사장 체포 영장에 항의에 앞장서고 있다. 당시 당 대표와 담당 검사가 이제와서는 다른 목소리를 내며 장외 투쟁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전형적인 ‘내로남불’ 태다.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시절의 편파ㆍ불공정 방송에 책임이 있는 당인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법을 어긴 방송사 사장을 비호하는 행위가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빚어진 엄중한 안보 상황을 외면하고 정기국회를 거부할 정도로 중차대한 것인 지국회에 산적한 민생문제 심의를 포기할 정도로 필요한 것인 지를 묻고 싶다.

 

자유한국당은 비록 입만이라도 지금까지 외쳐왔던 국가 안보가 진정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북핵 위기 등 국가 안보가 중차대한 현 상황을 직시하고, 국회로 들어가서 제1야당 답게 핵 문제는 핵 문제대로, 민생문제는 민생문제대로,언론 문제는 언론 문제대로 국론을 수렴해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정당의 몽니들이 국민들을 적당히 속일 수는 있었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고 이미 촛불 민심에서 나타났듯이 정상적 법 집행을 문제 삼아 국회를 거부하는 일에 고개 끄덕여줄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정기국회는 야당이 예산심사와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데, 이런 기회를 걷어차는 건 직무유기일뿐더러 스스로 입지를 좁히는 자승자박 행위에 가깝다

결국 더 많은 국민을 등 돌리게 하는 자업자득으로 이어질 것임을 자유한국당은 깨달아야 한다.

 

또한, 자유한국당이 진정으로 공영방송의 공정성 보장을 바란다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부터 국회에 계류 중인 방송법 개정안에 머리를 맞대어, 정권이 교체될 때 마다 공영 방송이 홍역을 치르는 사태가 더이상 발생치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사드배치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 보복,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FTA파기 주장을 비롯해서 국내 각종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현 상황은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소아기적 몽니를 받아들일 만큼 우리 국민과 국가가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

 

국회 내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국가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도 해결책이 쉽지 않는 긴박한 국가 위기의 형국에 국론의 분열만을 일삼는 제정신을 잃은 정치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국민이 3류로 추락하는 건 순식간임을 명심해야 한다.

1103-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36 추상적 내용 가득한 윤 대통령 취임사, 구체적 국정철학 밝혀야 file 2022.05.17 149
2235 윤석열 대선 공약 주요 쟁점들 파기,향후 5년이 우려된다. file 2022.05.09 144
2234 '검수완박' 국회통과에 국민투표 원하면, '정권 신임투표 포함해야' file 2022.05.02 210
2233 '비리 의혹 백화점' 후보자들, 철저히 검증하고 처벌해야 file 2022.04.25 168
2232 검찰의 집단반발,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file 2022.04.11 519
2231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며, 윤 당선인은 입장 분명히 해야 file 2022.04.04 123
2230 공정과 상식을 무시한 윤석열, 사상 최초로 '취임 덕 '불러 file 2022.03.29 250
2229 대장동 사건과 주가 조작 의혹, 특검 도입이 시급하다 file 2022.03.17 82
2228 유로저널 홈페이지의 방문자 폭증으로 증설 작업이 3 개월이상 소요되어 임시로 미게재분을 각각 모아서 게재합니다. 2022.02.28 93
2227 연일 터지는 김건희 주가 조작 의혹, 검찰은 원칙대로 수사하라 file 2022.02.28 77
2226 윤석열의 정치보복 선언,'본부장 비리 부터 해소해야' 2022.02.28 70
2225 윤 후보 부부의‘무속 연루설',청문회 수준에서 해명해야 2022.02.28 67
2224 김건희씨 통화 녹취록, 참담하고 충격적이다. (관련기사 정치면) file 2022.01.21 1040
2223 재외국민 권익신장 위해 재외선거 참여해야 (12월 15일자) file 2022.01.10 1270
2222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결정은 우리 국익이 최우선 되어야(12월 1일자) file 2022.01.10 1235
2221 사과없는 전두환의 죽음 통해 역사 바로잡는 기회로 file 2021.11.29 214
2220 이재명 후보의 민생 회동 제안, 윤석열 후보 적극 고려하길 바란다 file 2021.11.17 365
2219 '노태우 국가장’ , 역사바로세우기’에 대한 역행으로 규탄한다 file 2021.11.01 326
2218 국민대신 개에게 사과먹인 윤석열, '후보직 사퇴만이 진솔한 반성이다' 2021.10.25 327
2217 '정의와 상식' 팔아 대선 출마한 윤석열, 법원 판결로 '대통령될 자격없다' 2021.10.18 43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