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2007년 EU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EU,2007년 EU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EU집행위는 지난 9월 11일 EU경제 전망에 관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네덜란드 및 폴란드의 경제분석을 토대로 한 간이전망 결과를 지난 5월과 비교해 경제 성장률은 0.1%p 하향 조정하고 물가상승률은 0.1%p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위의 7 개국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유로지역의 2/4분기중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  EU 전체는  2.9%에서 2.8%로,유로지역은 2.6%에서 2.5%로  금년중 경제성장률을 0.1%p씩 각각하 향 조정해 발표했다.

유로지역의 경제성장률은 금년 1/4분기중 예상보다 높은 0.7%(전기대비)를 기록하였으나 2/4분기중에는 건설투자의 부진으로 0.3%에 그쳤다.

  그러나 EU집행위는 EU 경제여건이 비교적 견실하기 때문에 경기호조가 지속되면서 성장률 둔화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U집행위는 경기호조 지속 전망의 근거로,①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경제성장이 미국의 경기둔화를 상쇄함에 따라 세계경제의 호조 지속, ② 미국발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8월중 발표된 유로지역 경기실사지수가 높은 수준 유지,③ 실업률 감소 등 노동시장의 여건 개선으로 견실한 소비지출 증가 예상의 3 가지를 언급했다.

2007년중 물가상승률은 독일의 부가가치세 인상 등의 영향으로 2/4분기중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았던 점과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당초 전망치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EU 지역은 2.2%→2.2%, 유로지역은 1.9%→2.0%로 각각 0.1%p씩 상향 조정했다.

한편,이번의 수정치 전망에는 최근의 미국발 금융불안의 효과와 9우월 10일부터 80 달러 가까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고 이있는 유가가 미반영되었기에 성장률 추가 하락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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