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낙농시장 주요산업 역할 커

EU 회원국은 예외없이 우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산악 북부지역에 위치한 회원국에게는 좋은 경관과 환경을 바탕으로 낙농품이 경제 및 고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방(4%), 단백질(3.2%), 기타 성분(5.3%), 물(87.5%)로 이루어져 있는 우유는 단일품목으로 EU 전체 농업생산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농산물이며 2004년 우유생산액은 430억 유로에 달한다.??
EU 25개국 1.6백만 낙농업자에 의해 생산되고 낙농산업에 의해 가공되는 원유는 농촌지역에서 큰 역할을 한다. 낙농산업은 유럽 음식료산업(총 가용인력의 13% 고용) 총매출의 약 15%를 차지한다.
EU의 낙농산업은 유명한 치즈 뿐만 아니라 요거트, 크림, 아이스크림, 그리고 여러 가지 부가가치 제품등 낙농제품의 품질로 명성을 얻고 있어,낙농가공품의 생산액은 1170억 유로 수준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EU는 세계 낙농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치즈 등 많은 낙농제품을 수출하는 선진 수출국이다.??게다가 식품산업은 여러 가지 정교한 낙농제품 첨가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구, 혁신활동을 통해 새로운 기술, 식품 제조법, 개선된 구성, 기능성 식품 등을 창출하고 있어 낙농분야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버터 소비가 서서히 그러나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치즈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1995년과 2004년 치즈생산은 거의 15%를 늘어났는데 연평균 1인당 소비량이 1.5%씩 증가하였다. 거의 40%의 EU 우유가 치즈로 소비되며 독일, 프랑스, 이태리, 네덜란드 등 4개국은 EU 치즈의 75%이상을 생산한다.
세계 낙농품 수출시장에서도 EU는 품목별로 30%-40%를 차지하고 있는등 낙농품 교역에서 EU는 주요역할을 하고 있다.

EU는 세계 낙농품교역에서 주요 국가이다. 2005년 EU로부터 수출된 낙농품은 54억유로 250만톤에 달한다. EU는 세계 버터 수출의 39%, 치즈 수출의 40%, 탈지분유 수출의 26%, 전지분유 수출의 29%를 차지하는 등 주요 낙농품 수출국으로서 상당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EU의 시장가격이 세계 낙농품 시장가격보다 높기 때문에 수출은 수출보조금에 지원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UR 협상이후 수출물량과 보조금 총액에 있어 수출보조금이 엄격하게 제한되었다. 치즈 수출은 매년 수출물량제한치에 도달하고 있는 반면 다른 낙농품의 수출은 제한물량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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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안정적인 EU 시장가격 유지를 위해 역외에서 수입되는 낙농제품에 대해 고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를 모두 지불하고 수입되는 물량은 소량이며 많은 EU 교역국들은 저율의 관세가 부과되는 관세할당쿼터(TRQ)물량 범위에서 수출을 하고 있다.

EU 초기 낙농정책은 시장가격지지 및 생산쿼터를 통한 수급안정에 초점을 두었으나 점차 시장 친화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단일 농업직접지불제도 도입으로 생산과 소득보조(직접지불)가 분리됨으로써 생산쿼터 폐지등 더욱 더 시장친화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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