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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8 06:29
북유럽,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강국으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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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강국으로 뽑혀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정보통신기술(ICT)이 경제발전 및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네트워크 준비지수(NRI)를 발표한 가운데 덴마크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ICT 분야에서 북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WEF가 전 세계 12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덴마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강국으로 선정되었으며,스웨덴은 이어 2위를,핀란드가 6위, 아이슬란드가 8위, 노르웨이가 10위를 기록하는 등 ICT 분야에서 북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네트워크 준비지수는 국가가 얼마나 정보통신기술을 일반 비즈니스·규제·ICT 인프라 환경에 효과적으로 이용해 개인과 기업, 그리고 정부가 정보통신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특히, 작년에 122개국 중 19위를 차지했던 우리나라는 무려 10단계가 뛰어올라 가장 큰 도약을 선보인 나라로 평가되면서 최초로 10 권 내에 진입했다. 그외 네트워크 준비지수(NRI) 상위 10개국에 접어든 나라들을 보면 스위스가 지난 해 5위에서 3 위로,미국이 7위에서 4위로 향상된 반면,싱가포르는 지난 해 3 위에서 5 위로,핀란드는 4위에서 6위로,네덜란드는 6 위에서 7 위로,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는 는 지난 해와 같은 8 위,10위를 기록했다. 덴마크 언론보도를 인용한 코펜하겐무역관은 덴마크의 경우 최신 기술 이용도(5위), 사업을 시작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6위),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4위), ICT에 관한 법률(1위), 효율적인 법적 제도장치(1위), 지적재산권 보호(4위), 인터넷 보안성(4위) 등 ICT 환경부문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초고속통신망 가입자(1위), 기업의 신규 통신망 활용도(4위), 정부의 정보통신 기술이용 및 효율성(3위) 등 ICT 활용도 면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무역관 임태형차장은"덴마크는 외국기업에 대한 차별이 없으며, 비즈니스 친화적인 기업여건을 바탕으로 투자환경이 가장 좋은 나라로 꼽혀왔다."고 밝히면서," 이와 더불어 뛰어난 ICT 환경에 대한 평가는 외국기업 유치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저널 덴마크 지사 이 존택 지사장 ekn@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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