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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3 10:21
EU 최근 소비자물가,국제적 요인으로 크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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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최근 소비자물가,국제적 요인으로 크게 상승 2007년 하반기 이후 EU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크게 상승하는 가운데 회원국간 물가상승률 편차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금년 들어 크게 상승한 것은 에너지 및 곡물 가격,식료품 가격의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비유로지역 회원국, 특히 발틱3국과 불가리아의 물가상승률 상승폭이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교역재인 공산품의 경우 물가상승률이 작년 상반기와 비슷했지만,국제곡물류가격 상승이라는 세계 공동의 외부충격에도 불구하고 1인당 국민소득이 낮은 국가일수록 식료품가격 상승률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하반기 이후 EU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07년 8월의 1.9%에서 2008년 4월에는 4.1%로 상승해 유럽 중앙은행 목표치인 2.0%의 두 배를 상회하고 있다. 금년의 경우 2008년 1월부터 4 월까지의 물가상승률을 전년 동기 4 개월과 비교하면 에너지와 식료품이 물가상승률이 각각 7.6%p 및 2.9%p 올라 전체물가상승률 상승폭(1.4%p)를 앞질렀다. 반면 나머지 품목,즉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지수의 상승률은 금년 1월부터 4 월까지는 전년 동기(1.8%)와 비슷한 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지역 회원국(3개 신규 회원국 제외)의 경우 벨기에가 +2.1%p로 물가상승률 상승폭이 가장 높고 네덜란드가 +0.2%p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비유로지역 회원국 특히 라트비아(+8.6%p), 불가리아(+7.6%p) 리투아니아(+6.5%p) 및 에스토니아(+6.2%p)의 물가상승률이 크게 상승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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