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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7 00:59
EU 신재생에너지정책, 2020년까지 20%로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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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총에너지 사용 중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8.5%수준에서 2020년까지 20%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EU의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EU Richtlinie 2009)이 통과됨에 따라 27개 EU회원국에 개별 적용되며 2020년까지 구속력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목표가 부여된다. EU Richtlinie 2009 를 인용한 함부르크KBC에 따르면 총전력 사용 중 풍력발전이 최대비중을 차지하고,현 3%에서 11%로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풍력, 태양광을 중심으로 산업용 대규모 시설투자기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U국 중에서 신재생에너지 선두주자인 독일의 경우 2020년까지 총에너지사용 중 18%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계획이며, 이는 2005년도 5.8%와 대비한다면 210% 증가한 수치가 된다. 현재 독일은 전세계 태양광 발전의 1/3을 차지하며 풍력발전은 세계시장의 27.7%를 차지, 산업용 대규모 시설투자가 진행 및 예정이다. EU는 수송에너지 부문도 바이오연료, 전기동력, 소수력 등 신기술 도입으로 10% 목표를 설정했다. EU의 신재생에너지 지침은 회원국에 사실상 강제력을 지님에 따라 향후 EU국내의 에너지 생산 구조 및 에너지소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유로저널 김 기웅 기자 eurojournal06@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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