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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6:59
EU, 아세안 FTA 각 개별 국가별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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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ASEAN FTA 각 개별 국가별로 추진 유럽연합(EU)은 아세안과의 FTA 추진방식을 기존의 지역 대 지역(region to region) FTA에서 아세안 개별회원국별 FTA로 변경하고, 첫 번째 단계로 내년초 싱가포르와 협상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EU는 2007년 4월 지역 대 지역 방식으로 아세안과 FTA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같은 해 5월 FTA협상을 개시하였으나, 아세안 구가들의 서로 다른 수준의 회원국간 발전단계 및 지역통합 상황, FTA를 통한 개방 정도에 대한 양측의 기대 수준 차이, 미얀마 문제 등 요인에 따라 협상 진전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2009년 3월 양측이 일단 협상중단에 합의한 바 있다. 아세안은 미국, 중국에 이어 EU의 3번째 비유럽 교역 상대국이며,EU는 미국에 이어 아세안의 2번째 교역 상대으로서 2004년-2008년간 매년 25%이상 교역이 증가(2008년 교역규모는 1750억 유로)하고 있다. 따라서 EU로서는 FTA를 통하여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아세안과의 교역 및 투자를 활성화하고 경제적 관계를 긴밀화하는데 큰 관심을 두어 왔다. 이와 관련, Ferrero-Waldner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FTA를 통하여 아세안에서 EU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EU의 제조업자, 농민, 서비스제공자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하면서, EU가 아세안과 지역적 접근방식의 FTA를 성취하려는 궁긍적인 목표를 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금번 결정이 개별국가별 이기는 하나 중지된 아세안과의 협상을 재개시키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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