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9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사진: 북유럽과 남유럽의 국가채무 및 재정적자 비교 (2009년 기준)




남.북 유럽의 경제가 금융위기를 극복해가면서 재정건전성 등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4국은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국가신용등급이 전혀 변함없고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CDS프리미엄도 조기에 안정되었다.

반면,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태리 등 남유럽 국가들은 재정위기가 확산 중에 있다. 북유럽 4국의 2009년도 국가채무 비율은 30~50% 사이에서 안정적이며, 재정적자 비율은 GDP의 3%이하, 고용률은 4개국 평균 74.6%로 매우 양호하다. 이에 비해 남유럽 국가들의 국가채무 비율은 50%에서 120%, 재정적자는 5%에서 12%에 달하며, 고용률은 평균 63.4%로서 유럽연합 평균(65.4%)을 하회하고 있다.



북유럽 복지국가의 건전재정 성공 요인

남유럽 4국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음에 비해, 북유럽 4국이 1990년대 중반 이후 재정건전화에 성공한 요인에 대해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9일 ‘남·북유럽 국가의 재정건전성 차별화 요인’을 분석해 다음 6가지로 정리해 발표했다.

첫째, 글로벌 금융위기 15년前인 1993년경에 강력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3국은 ‘80년대의 금융자유화와 자산버블에 따른 후유증으로 ’80년대 말과 ‘90년대 초에 금융위기와 그에 따른 재정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둘째, 재정적자의 빌미를 제공했던 실업보험과 고령연금 등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개혁을 실시함으로써 국가채무와 재정적자의 급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스웨덴은 고령연금 개혁과 정부지출 상한 도입, 공기업 민영화 등 강력한 재정개혁을 실시했으며, 노르웨이는 원유수출 대금으로 조성한 세계2위의 국부펀드가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했고, 핀란드는 ’95년 집권한 사민당에 의해 아동수당 및 가정양육수당 삭감 등 재정긴축을 강력히 추진한 바 있었다.

셋째, ‘90년대 이후 북유럽국가들의 사회복지 관련 지출의 삭감과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조세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유지함으로써 건전재정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사회보험료 기여금을 포함한 국민부담률의 ’85년과 ‘06년 수치를 비교해 보면, 스웨덴은 47.3%에서 49.1%로, 덴마크는 46.1%에서 49.1%로, 노르웨이는 42.6%에서 43.9%로, 핀란드는 39.7%에서 43.5%로 각각 증가했다.

넷째, 북유럽 국가들의 높은 산업경쟁력과 이를 토대로 한 경상수지 흑자의 지속은 거시경제의 안정과 재정건전성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스웨덴 자동차, 핀란드 정보통신, 노르웨이 에너지, 덴마크 풍력설비 등 북유럽 4개국 각기 특화된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토대로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다섯째, 재정위기에 대응하여 사회복지 지출은 줄였지만 연구개발과 교육 등 미래를 위한 지출은 확대했으며, 이것이 중장기적으로 북유럽국가들의 경쟁력 제고와 재정건전화에 도움이 되었다. 아울러, 직업훈련 및 평생교육에 대한 강조와 이를 통한 높은 人的자원 경쟁력도 경쟁력 제고와 거시경제 안정화에 기여했다.

여섯째, 정부에 대한 높은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높은 세율과 조세부담을 국민들이 받아들이고 재정건전화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정부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보답했다.

이에따라 한국의 경우에 대해서도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연구위원,조호정 선임연구원은 "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법안이나 사업의 재원 대책을 강화하거나 재정지출 증가율을 경제성장률과 연계해야하며, 탄소세 도입, 담배세 인상 등 새로운 세원의 발굴과 조세감면 축소 등 세수 확충을 위한 노력, 금융위기로 인해 뒤로 밀렸던 공적자금 투입 민간기업의 재민영화를 추진, 공교육 투자 및 평생교육시스템 강화,그리고 공공부문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5 유로화 난항에 대한 유럽 기업인들 신뢰 불변 유로저널 2010.05.18 1552
714 2009년 EU 농업소득과 고용 대폭 하락 file 유로저널 2010.05.18 1552
713 EU, 회원국 국가재정 간섭 강화할 것 file 유로저널 2010.05.16 1562
712 전직 EU간부, EU는 英재정위기 돕지 말아야 file 유로저널 2010.05.16 1773
711 EU, 공공부채 과다 유로존 회원국에 제재 검토 file 유로저널 2010.05.12 1697
» 남·북유럽,재정건전성 등 경제 정책 차이 커 file 유로저널 2010.05.12 1994
709 EU, 7500억 유로 규모의 재정안정 메커니즘 도출 file 유로저널 2010.05.12 1389
708 한·터키 FTA 제1차 협상 기본틀 마련 유로저널 2010.05.12 1461
707 일부 유럽국가 신용등급 하락에 EU 불만 표출 file 유로저널 2010.05.12 1883
706 EU, 전기 자동차에 중점을 둔 ‘클린 카’선택 유로저널 2010.05.12 1707
705 유럽 신경제전략, 교육 및 과학기술분야 발표 유로저널 2010.05.12 1163
704 EU, 해외관광 보조방안 시범 실시 file 유로저널 2010.05.11 1429
703 EU, 재정적자 英이 가장 심각 file 유로저널 2010.05.11 1871
702 EU 법정, 테러 용의자 가족에게 수당 지급하라 file 유로저널 2010.05.02 1573
701 EU, 불경기 중 예산 인상 논란 file 유로저널 2010.05.02 1474
700 한-EU FTA, 자동차업계 반발에도 의회 비준 예상 file 유로저널 2010.04.28 2138
699 유럽 연합, 육지에 이어 하늘도 통합 시도 file 유로저널 2010.04.28 1539
698 EU, 2월 수출 12% 증가로 무역 적자 60억 유로 유로저널 2010.04.28 1407
697 유럽기후변화 재단, 신재생기반 에너지로드맵 제시 유로저널 2010.04.28 1713
696 EU, 경쟁법상 허용 및 금지행위 등 명확히 규정 유로저널 2010.04.28 1937
Board Pagination ‹ Prev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