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6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U, 담배 규제안 강화로 공공 장소 금연 전망

인공향 첨가 전자담배 및 광고 문구가 없는 통일된 상품 포장도 판매 금지 제안

 

전자담배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제조사들은 담배 연기를 조금 덜 강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 전자담배용 액상에 다양한 인공향들을 첨가하고 있다. 

전자담배 시장에서 액상 종류의 다양성은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과 성공을 이끌어 내며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향 전자담배 시장의 성장세에 유럽연합 위원회의 새로운 규제가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일간지 디 벨트(Die Welt)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현재 새로운 담배 산업 규정을 도입하려고 준비중이다. 여기에는 처음으로 전자담배에 대한 폭넓은 제제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중요한 쟁점은 첨가향이다. 유럽연합 위원회 보건 정책 위원들은 전자담배 액상에 첨가된 다양한 향들이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달콤한 과일 향기와 같은 첨가향들로 인해 청소년들이 전자담배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에 유럽연합 위원회는 주목하고 있다.

첨가향 금지 외에도 광고 문구가 없는 통일된 상품 포장과 전자담배 또한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시키는 안을 유럽연합 측은 검토 중이다.   

유럽연합 위원회는 건강 ∙ 환경의 새로운 위험성을 연구하는 Scheer-Report를 참고하여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문가들은 첨가향들이 전자담배의 매력을 높이고 전자담배 사용을 시작하는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특히 첨가향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을 따라하도록 만드는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시키는 것을 권고했다.

또한 유럽연합에서 진행 중인 암 퇴치 프로그램 또한 가향 전자담배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했다. 독일 연방 위험 평가 연구소에서도 전자담배의 첨가향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맨톨향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연방 연구소 측은 흡연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맨톨향이 함유된 전자담배 액상을 금지 물질 리스트에 넣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유럽연합에서 일반 담배에 가향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고 특히 맨톨 담배의 제조 ∙ 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우선 유럽연합 회원국 중 몇몇 나라들이 이미 전자담배 규제를 적극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작년 덴마크는 전자담배에 인공향을 첨가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고 네덜란드에서도 내년 초까지 이를 시행하려고 준비 중이다. 스웨덴 정부도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22년 말까지 유럽연합 위원회는 이번 권고안을 마무리 짓고 시민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연합은 소비자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재 전자담배 판매업자 연합은 가향 전자담배 금지에 대한 반대 성명을 내고 온라인 운동을 벌이고 있다.  

담배 자유 연합회 회장 더스틴 달만(Dustin Dahlmann)은 “유럽연합 위원회가 새로운 담배 제품 규정안을 통해 첨가향을 제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해 이를 막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수단으로 연합측은 유럽연합 사법재판소까지 이 문제를 가져갈 각오를 하고 있다. 달만 회장은 “첨가향 금지는 입증된 바와 같이 건강에 덜 해가 되는 제품들에게 불평등한 불이익을 가져다 준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가향 전자담배 옹호 측은 전자담배 이용자들이 대부분 기존 흡연자들이고 이들은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암 연구센터는 전자담배는 연초를 직접 태우는 것이 아니라 액상을 가열시키고 기화시키는 방식으로 확실히 건강적으로 일반 담배보다는 적은 위험성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전자담배 안의 니코틴 또한 담배 식물 안의 작용물질과 똑같이 중독성이 있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 규제안에 따르면 전자담배 액상 1ml 당 20mg까지 니코틴 함량이 가능하다.  

또한 학계에서도 전자담배가 청소년들의 흡연을 장려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독일의 흡연 행동 연구(Debra-Studie)에 따르면 전자담배 이용자의 약 99%가 성인이다.

전자담배 판매업 연합회장 올리버 폴랜드(Oliver Pohland)는 “유럽연합 위원회의 가향 전자담배 규제에 대해 현재까지의 흡연 행태 자료를 이용해 가향 전자담배가 무해하다는 것을 밝혀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연합회 측은 다양한 첨가향들로 인해 흡연자들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일반 담배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번 금지안이 실행되면 전자담배 이용자들이 불법적인 방식으로 인공향을 첨가하여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유럽연합은 이번 규제안을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럽연합 담배 제품 규정에는 유럽 내 흡연 인구를 크게 줄이겠다는 유럽연합의 목표가 숨어있다. 

유럽연합 보건 정책 담당자들은 2040년까지 자체적으로 세운 목표로 회원국 내 흡연자 비율을 5% 이하까지 줄이겠다고 정했다. 현재 유럽연합 내 흡연자 비율은 25%이다.

<사진: 디 벨트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14 에너지 등 원자재 시급한 EU,'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재추진 편집부 2022.09.06 554
5813 중국과 외교관계 악화 일로 EU,인도와 태평양 위상 강화 추진 편집부 2022.09.06 532
5812 EU, 美 전기차 보조금제도에 'WTO 협정 위반' file 편집부 2022.09.06 520
5811 EU, 발트해 연안 회원국들 해상 풍력발전소 대대적 건설 합의 편집부 2022.09.06 540
» EU, 담배 규제안 강화로 공공 장소 금연 전망 편집부 2022.08.24 640
5809 유럽 청소년 혈액 내 기준치 이상PFAS 검출로 "경고" 편집부 2022.08.24 545
5808 중국과 외교관계 악화 일로 EU,인도와 태평양 위상 강화 추진 편집부 2022.08.24 502
5807 EU 통상정책, '개방성 고양을 위한 정책 부족' 평가 받아 file 편집부 2022.08.24 504
5806 EU, 전지차 시장에 직격탄 때린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반발 file 편집부 2022.08.24 513
5805 유럽 경제, 올 연말 경기 침체로 '스태그플레이션'돌입해 편집부 2022.08.10 588
5804 폭염에 시달리는 유럽, ‘물 부족’극심해 급수 제한해 편집부 2022.08.10 577
5803 EU, 에너지 위기로 이익 챙긴 기업에 초과 이익 세금 부과 편집부 2022.08.10 515
5802 유럽연합 시민들, 디지털 기초 지식 부족 편집부 2022.08.10 479
5801 유럽연합 시민들, 디지털 기초 지식 부족 편집부 2022.07.31 535
5800 러시아 에너지 수출액 증가로 무역 수지 흑자는 역대 최대 file 편집부 2022.07.31 470
5799 EU, 북아일랜드 의정서 위반 두고 브렉시트 갈등 지속 편집부 2022.07.31 457
5798 유럽 천연가스 가격 1 년전보다 10배 이상 폭등,'유럽 기업 한계 file 편집부 2022.07.31 494
5797 EU이사회, 가스 소비 자진 15% 절감 및 의무화에 합의 file 편집부 2022.07.31 475
5796 EU, 북아일랜드 의정서 위반 두고 브렉시트 갈등 지속 (7월 27일자) 편집부 2022.07.31 481
5795 EU GDP 전망치, '올해는 유지, 내년은 하향 조정'(7월 27일자) file 편집부 2022.07.31 455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02 Next ›
/ 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