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23.05.25 22:17
EU의 대중국 관계, 대립보다 현명한 對중국 접근 방식 필요
조회 수 530 추천 수 0 댓글 0
EU의 대중국 관계, 대립보다 현명한 對중국 접근 방식 필요 유럽연합(EU)이 對중국 리스크 완화를 위해 대립보다 현명한 접근 방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EU 대외관계청(EEAS)이 유럽의 새로운 對중국 정책으로 EU 중국 리스크 완화를 위해 대립보다 현명한 접근 방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U 대외관계청이 외무장관이사회에 앞서 회원국 배포한 문건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언급한 중국과 '결별(de-coupling)' 대신 '리스크 완화(de-risk)' 전략을 지지하며, 경제와 안보 분야의 對중국 리스크를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회원국의 2019년 對중국 전략 전면 수정 및 강경 대응 요구에 대해, 새로운 국제질서를 형성하려는 중국에 대해 대립이 아닌 현명한 접근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을 파트너, 경쟁자 및 구조적 라이벌로 규정한 EU의 전략을 재확인한 반면, 중국의 EU에 대한 대응에 따라 세 가지 접근 방식의 균형은 바뀔 수 있다고 적시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EU는 대만 해협을 통해 첨단 반도체 90%를 수입하고 있으며, 대만과 중국 양안 관계 현상 유지 및 긴장 완화에 근본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EU는 대만 문제와 관련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하며, 양안 관계의 현상 변경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고위 관리 3명이 최근 잇따라 유럽을 방문했다. 한정 중국 부주석은 지난 6일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에 참석한 뒤 7~12일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를 찾았다.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는 마카오에 대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포르투갈 식민지였다가 1999년 중국에 반환됐다.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11일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 왕 위원은 유럽 통합과 성장, 국제사회에서의 더 큰 역할에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다.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은 14일 독일과 프랑스, 노르웨이 순방 일정을 마쳤다. 그는 EU 내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위험 제거' 방식의 대중국 정책을 경계하며 "탈중국화는 기회와 협력, 안정, 발전으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과 EU의 관계는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동시에 제3자에 예속되거나 통제되지도 않는다"고 피력했다.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 중국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를 통해 전쟁의 정치적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면 중국에게 있어 최선의 대외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반면, 친러시아 입장의 중국에 이런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시하며, EU가 중국에 대해 對러시아 제재 우회를 포함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도록 경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EU가 적극적인 자유무역협정 및 에너지 파트너십을 체결,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도 회원국에 전달한 별도의 문건에서 중국에 대한 EU 전략의 3대축이 가치, 경제 안보 및 (우크라이나와 대만 문제 등) 전략 안보라고 지적했다. 또한, EU의 세 가지 對중국 접근 방식 가운데 최근 구조적 경쟁자적 측면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확대, 강조되고 있다고 언급. 다만, 중국과의 건설적 협력을 위한 상호 대화 채널은 계속해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