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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17:58
유럽중앙은행 인플레이션율 감소로 6월 금리 인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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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인플레이션율 감소로 6월 금리 인하 청신호 이자벨 슈나벨(Isabel Schnabel) 유럽중앙은행(ECB) 이사는 독일 지역 공영방송 헤시셔 룬트풍크(Hessischer Rundfunk)에 출연하여 중앙은행이 6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를 밝혔다. 슈나벨 이사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은 6월에 첫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으며, 그 전에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슈나벨 이사는 "인플레이션 전망과 새로운 데이터가 우리의 이전 견해를 확인한다면 6월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다. 현재 유로존의 경제가 약간 상승하는 동시에 물가는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유럽중앙은행이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고 유럽을 물가 안정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20개국 공동체의 경제에서 이상적인 수치로 2.0%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월의 2.4%는 최근 이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중앙은행의 많은 통화 감시자들은 이미 6월 6일 회의에서 처음으로 금리가 다시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를 표명했다. < 표: 경향신문 뉴스 전재 > 슈나벨 이사는 "오늘 부동산 대출을 받는다면 이미 몇 달 전보다 금리가 낮아진 상태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6월과 그 이후에도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최대 세 차례의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슈나벨 이사는 또한 주의를 촉구하며, "인플레이션이 지금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시기에 예상을 벗어나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주의하고 데이터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임금-가격 나선효과의 위험은 1970년대보다 낮다. 현재 상황에서는 임금이 급격히 상승했지만 임금 상승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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