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24.06.15 01:23
ECB, 기후 위험에 대처하지 못한 시중 은행에 경고
조회 수 840 추천 수 0 댓글 0
ECB, 기후 위험에 대처하지 못한 시중 은행에 경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은행 감독관은 유로존의 일부 금융 기관이 환경 및 기후 위험에 대처하는 데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ECB의 은행 감독관인 케르스틴 아프 조크닉(Kerstin af Jochnick)은 오늘 발표된 스페인 신문 Cinco Dias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기관이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중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번 발표는 중앙은행이 기후 대책에 잘 따르지 않는 시중 은행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중앙은행은 2014년부터 독일의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를 포함한 유로존의 주요 은행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0년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을 위한 기후 및 환경 리스크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여기에는 금융기관에 대한 기대치도 명시되어 있다. 또한 은행에 대한 기후 및 환경 리스크 대응에 대해 기한과 중간 목표도 설정했었다. 모든 기관은 연말까지 감독 당국의 기대치를 충족해야 한다고 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는 보도했다. 감독관들이 보는 위험 요인 중에는 탄소 배출 집약적인 기업과 기후를 해치는 산업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다. 이는 정책 변화, 주요 기후 사건 또는 투자자의 태도 변화 등으로 인해 주식 시장 상장 종목이 급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비즈니스 활동의 위험도 포함된다. 아프 조크닉은 “감독관들은 은행이 제출한 서류와 우리가 정한 기한을 지키지 못한 총 일수를 평가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은행 측은 이는 감독 당국이 결정해야 할 처벌의 근거가 될 것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과정이다“라고 덧붙이며 아직 어느 은행이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