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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금융권 부도 공포,유럽 재정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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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07:37
8월 유럽 자동차 신차 판매, 9% 정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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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유럽 자동차 신차 판매, 9% 정도 하락 
유럽 자동차 판매가 지난 7월에 이어 8월 부진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7.8% 하락한 데 이어 8월중 EU지역 신차(passenger cars) 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해 올해 8 개월간 총 등록대수(몰타를 제외한 EU 26개국)도 8,268,6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8월중 주요 회원국별 신차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독일(-4.7%), 프랑스(-11.4%), 이태리(-20.2%) 등에서 큰 폭으로 판매가 하락한 반면, 스페인은 소폭(3.4%) 증가, 영국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따라 지난 8개월간 영국만이 소폭 증가(3.3%)한 반면, 독일(-0.6%), 프랑스(-13.4%), 스페인(-8.5%), 이태리(-19.9%)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같이 신차 판매가 유럽 내에서 부진한 것에 대해 Financial Times 는 유럽의 많은 자동차 제작사들은 소비자 신뢰 하락, 가격경쟁으로 손실을 보고 있으며, 일부는 공장을 폐쇄하거나 조업을 축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8월중 신차등록은 연중 최저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금년의 경우 하락폭이 예년의 경우를 상회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의 전반적인 판매 하락세 속에 한국 브랜드인 KIA는 8월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3% 증가하였고, 영국 브랜드 Jaguar Land Rover의 신차 등록은 48% 증가했다. 지난 8개월 동안 자동차 브랜드별 판매 추세를 지난 동기와 같이 비교해 볼 때 VW GROUP은 -7.1%, PSA GROUP도 -13.5%,RENAAULT GROUP이 -16.3%이 하락하는 등 GM GROUP -11.9%,FORD -12.3%, FIAT GROUP -17.1%,BMW GROUP -3.1%,DAIMLER -2.7%, TOYOTA GROUP -1.0%,NISSAN -4.3%, VOLVO GROUP -11.6%,SUZUKI -10.8%,HONDA -5.8%,MAZDA -10.9%, MISUBISHI -33.4%, 등의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인반면 JAGUAR LAND GROUP +35.5%와 한국 자동차인 ,HYUNDAY +10.1%,KIA +23.1%만이 큰 폭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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