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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04:33
유럽연합, 싱가폴과 무역협정 맺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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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점차 증대하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상업적 관계를 한층 강화할 목적으로 싱가폴과 무역 협정을 맺기로 하였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무역 협정은 1년에 걸친 협상 끝에 결정되었으며 완전히 발효되기 위해서는 회원국들과 유럽, 싱가폴 의회에서 승인되어져야만 한다. 작년 한 해 유럽연합과 싱가폴 간의 물품 및 서비스의 유동량은 약 740억 유로로 환산되어질 수 있다.
카렐 드 구히트 EU 무역 위원은 “싱가폴은 남아시아 국가 연합 10개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위한 관문이다”라며 금번 협상이 차후 말레이지아와 베트남 등과의 독립된 협상을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언급하였다.
구히트 위원은 또한 협정으로 인해 보험, 금융 및 다른 서비스 분야로 진출할 길이 열림으로써 영국이 받을 혜택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영국의 데이비트 카메론 총리는 이번 협정을 가리켜 영국과 싱가폴 간의 관계에 있어서 “이정표가 되는 순간”이라고 묘사했다.
협정 초안은 싱가폴에서 이미 낮은 관세를 줄이는 것보다는 차동차, 전차 제품 등에 있어서의 비관세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더욱 중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무역 협정들과 구분된다.
이번 협정은 유럽연합이 2004년 이래 싱가폴과의 무역 협정을 맺어 온 미국을 따라잡을 수 있게 할 것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과의 협약은 작년 발효되었으며 구히트 위원은 내년 초 캐나다와의 협정도 종결지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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