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54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세르비아·코소보, EU 가입 위해 손잡아


‘발칸의 화약고’ 코소보가 19일 발칸 반도를 거느렸던 옛 유고슬라비아의 적자인 앙숙 세르비아와 코소보 내 세르비아계 지역에 대한 평화적 권력 분점을 유럽연합(EU)의 중재로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은 코소보 북부 세르비아계 지역에 대한 코소보 중앙정부의 관할권을 인정하는 대신 세르비아계에 경찰권을 부여하는 등 폭넓은 자치권을 인정하고 있다.결국,내전으로 깊은 원한이 맺힌 코소보를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것 자체 만큼이나 세르비아가 EU 가입에 모든 것을 걸었음을 보여준다.
적대적이던 두 나라가 합의안에 도달한 데는 EU 가입이라는 목표 때문이다. EU 회원국들은 22일 브뤼셀에서 만나 세르비아의 EU 가입 협상을 시작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코소보도 EU 가입을 원한다. 합의안에 대해 코소보 내 세르비아계는 “반역 행위”라며 반발했다. 코소보의 강경 민족주의자들도 세르비아계 지역이 코소보에서 분리돼 세르비아와 통합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코소보는 알바니아계 수니파 이슬람 신자가 다수이고, 세르비아는 세르비아 정교(기독교 일파)를 믿는 슬라브족이 주류다. 두 나라는 언어·인종·종교 등이 달라 갈등을 빚어왔다. 1990년대 초 유고연방 해체 과정에서 세르비아계의 인종 청소로 코소보 알바니아계가 10만 명 이상 희생되기도 했다. 코소보 인구(220만 명)의 10%를 차지하는 세르비아계는 코소보 정부를 인정하지 않은 채 세르비아와의 통합을 주장해 왔다. 


899-유럽 3 사진.jpg


서유럽과 동유럽의 길목에 있다는 점이 장점인 세르비아는 코소보 사태에서 알바니아계 이슬람교도를 학살하는 '인종청소'를 자행하면서 EU의 경제 제재를 받았다.
세르비아 정부가 2000년 학살의 주역인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를 축출하고 이듬해 그를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 법정에 세움으로써 EU 차원의 무역 규제는 풀렸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극심한 물가상승을 겪으며 경제가 피폐해졌다.
친 유럽 성향의 정당과 친러시아 성향의 정당이 정권을 번갈아 정권을 잡던 중 2004년 보리스 타디치 전 총리가 'EU 가입'을 공약해 정권을 잡으면서 세르비아는 EU 가입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고 연방이 해체되고 나서 살인적인 물가상승률에다 EU의 경제 제재, 부패한 관료주의에 멍든 세르비아는 쉽게 회복하지 못했다.
고질적인 문제를 다 풀지 못했고, 아직도 실업률이 25%에 이르는 세르비아는 역설적으로 서유럽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진다.
세르비아가 러시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세르비아가 또 120개국이 참여하는 비동맹 운동의 핵심인 것도 강점이다. 러시아와 맺은 FTA 덕분에 러시아와 EU 국가와 교역에 관세를 물지 않는 점이 다른 EU 국가와 차별성을 띤다. EU 가입은 아울러 정치가 안정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인다.
특히 발칸 국가에 투자할 생각이라면 문화와 언어가 같고 정치적 영향력의 중심지인 세르비아를 제외할 수 없다고 앤드루 로버츠 동유럽 경제 연구소 소장은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유로저널 국제부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세르비아·코소보, EU 가입 위해 손잡아 file eknews 2013.04.25 5450
3454 유로존 정부 부채 비중 3년 만에 10%포인트 넘게 증가 file eknews 2013.04.25 1942
3453 유럽위원회, 스페인과 슬로베이아의 경제 위기에 대해 경고 file eknews24 2013.04.17 3605
3452 유럽, 무장강도 탈옥에 수색 경보 file eknews24 2013.04.17 2571
3451 그리스, 원조기금 수혜 조건으로 공공부문 인원 감축에 동의 file eknews24 2013.04.17 2533
3450 지친 포르투갈인들, 타국으로 이민 물결 file eknews24 2013.04.17 3005
3449 아일랜드 구제금융 상환 7년 연장 file eknews 2013.04.15 2189
3448 유럽인들,경제위기로 소비 및 제품화 패턴 변화 file eknews 2013.04.11 3230
3447 유로존 소매무역량 감소로 불황 회복에 대한 기대 저하 file eknews24 2013.04.10 2206
3446 렌 유럽통화 집행위원장, “10만 유로 이상의 예금액, 보호 취약” file eknews24 2013.04.10 2550
3445 ECB, 인플레이션 주시할 계획 file eknews24 2013.04.10 2177
3444 세르비아, 코소보와의 협정 거부 file eknews24 2013.04.10 3812
3443 유로존 2월 실업률 12%, 사상최고치 경신 file eknews 2013.04.06 3221
3442 유럽 제조업체,셰일가스 혁명으로 미국 이전 러시 file eknews 2013.04.06 6278
3441 EU, 상표권 강화로 불법복제에 엄중 대응 예정 file eknews 2013.04.06 2245
3440 사이프러스 은행, 예금주들에게 대규모 손실 가능성에 대해 경고 file eknews24 2013.04.03 3901
3439 EU 국가로의 이민자들, 현지인들에 비해 복지 수혜율 낮아 file eknews24 2013.04.03 3213
3438 다음 차례는 슬로베니아 file eknews24 2013.04.03 2361
3437 사이프러스의 대통령, 여전히 유로존에 강한 신념 보여 file eknews24 2013.04.03 2043
3436 국가부도 면한 키프로스,5년간 개혁 험로 예고 file eknews 2013.03.28 5030
Board Pagination ‹ Prev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