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 거대 인터넷 검색 사이트 구글이 미국에서 인터넷 검색 시장의 독점에 대한 무혐의 판결을 받은 가운데 90퍼센트의 검색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고 있는 유럽에서는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은 검색 시장에서 다른 검색 업체의 공정한 경재을 방해하고 검색 시장을 독점 하고 있다는 이유로 유럽 연합에 고소되었으며, 이의를 제기한 이 신원이 알려지 않은 이는 구글이 특히 여행, 숙박을 비롯한 몇가지 항목에서 다른 검색 업체의 검색보다 자신들의 검색을 상위에 랭크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럽 연합은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에 대한 조사를 하였으며 구글은 이에 대해 자신들이 그들의 검색 결과에 추가적인 출처 표기를 하기로 약속하였다고 블룸버그지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또한 구글은 검색 결과에 경쟁 업체의 검색 결과도 보여주기로 약속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럽 연합은 몇 달 동안의 조사와 테스트 기간을 거쳐 구글이 약속을 이행 하였는지에 대한 확인 작업을 하게된다. 그러나 경쟁 검색 업체들은 유럽 연합의 테스트만으로는 부족하며 자신들이 직접 인터넷 사용자들의 검색 습관과 방법들을 이용하여 조사를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이례적인 구글의 검색 결과 제공에 대한 방법 변화 제시로 인하여 엄청난 액수의 벌금과 험난한 법정 공방은 피하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 미국이나 한국에서의 경쟁 검색업체의 공격은 피하게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블룸버그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