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0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유럽, 벌에 치명적인 농약 사용 금지


세계 최초로 유럽은 대륙 전체적으로 살충제 사용 금지를 시행하게 된다. 


금번 살충제 사용 금지 결정은 유럽 식품 안전청(EFSA)의 후원을 받고 있는 수많은 환경 운동가들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승리로 여겨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에 금지된 제품을 통해 매년 수십억 파운드를 벌어오던 화학 약품 회사들에게 있어서는 심각한 패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바즈의 이안 케이스씨는 “2백 60만 명의 사람들이 지지한 캠페인 끝에 내려진 오늘의 금지 결정은 유럽의 벌들에게 중요한 생명줄을 던져 주었다. 유럽은 과학적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벌들에게 필요한 생존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이제 완전한 금지를 시행해야만 한다”라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살충제 금지를 지지했지만 EU 투표 규정 하에서 요구되는 다수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유럽위원회에게 마지막 결정권이 주어졌고 정식적인 금지 발표는 수 주 내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유럽 식품 안전청이 금지에 대해 부정할 수 없는,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제공해주었다고 전했다. 옥수수, 해바라기 등과 같이 벌들에게 꿀을 제공하는 화초들에 대해 3종류의 네오니코티노이드의 사용이 2년간 금지될 예정이다. 


벌과 다른 곤충들은 모든 작물들의 ¾을 수분함에 따라 세계 식량 생산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이들 꽂가루 매개자들의 급감에는 질병, 서식지 상실, 그리고 거의 보편적이 되어가는 네오니코티노이드의 사용이 원인으로 지목되어져 왔다. 중요한 과학적 연구들에 따르면 네오니코티노이드의 사용은 여왕벌 수의 급감 및 벌들의 귀환 실패와 연관되어 있다. 


살충제 제조업체들과 영국의 관료들은 과학적 검증이 불충분하다고 주장했지만, 보호운동가들은 꽂가루 매개자들의 죽음으로 인한 손실이 훨씬 심각하다고 주장한다. 


eu02_.jpg


오웬 패터손 환경부 장관은 4월 20일 화학 약품 기업에게 금지에 대해 “무척이나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패터손 장관은 영국이 금지에 대해 무척 능동적이었으며 “금지를 부정하는 영국 관료들의 노력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의회의 환경 감시 단체는 꽂가루 매개체에 관한 문제들을 조사한 끝에 금지가 필수적인 예방책이며 관료들이 지나친 무사 안일주의에 빠져 있다고 비난했다.

네오니코티노이드는 10년 이상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져 왔으며 분사하기 보다는 씨앗에 대한 처방 형식으로 사용된다. 곧 이들 살충제들은 자라나는 식물 자체 뿐만 아니라 그 과실과 화분에도 침투한다는 의미이다. 이들은 기존의 살포 형식의 살충제에 비해 해가 적지만 과학적인 연구 결과 이들의 사용이 벌들의 건강에 해를 입히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영국 농업 연합을 포함한 많은 이들은 EU의 규제가 부적절하다고 받아들인다. 테스트가 단지 단기적인 효과만을 고려하고 있고 여러 종류의 살충제 사용이 결합된 것으로 인한 영향은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화학 약품 산업 측은 네오니코티노이드의 사용의 금지가 보다 오래되고 유해한 농약의 재귀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운동가들은 그러한 일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에서 일시적인 금지가 시행되었을 때는 일어난 적이 없다고 지적했으며 천적의 이용 및 윤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벌 연구가인 던디 대학의 크리스토퍼 코놀리 박사는 “네오니코티노이드가 보다 유해한 화학 약품으로 대체되지 않는 이상, 금지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네오니코티노이드의 사용은 현재 미국에서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양봉가, 환경운동가, 식품운동가들이 연합하여 연방 환경 보호청이 꽂가루 매개자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발 중이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75 유럽연합, 중국의 태양광 모듈에 대항하는 덤핑방지관세 판결 file eknews21 2013.05.12 2501
3474 독일 외무장관, “인종차별에 대응하기 위해 EU에 더 큰 권한 줄 것” file eknews 2013.05.07 2416
3473 유로존, 민간 부문 위축으로 불황 더욱 심화 file eknews 2013.05.07 2833
3472 그리스, 소매판매량 급감으로 불황의 골 심화 file eknews 2013.05.07 2197
3471 IMF, “그리스, 부유층에 대한 탈세 단속 강화해야” file eknews 2013.05.07 4165
3470 EU와 유로존, 재정수지 개선 속에 정부 부채는 증가 file eknews 2013.05.07 10245
3469 유로존 재정 위기로 조세 부담률 상승세 file eknews 2013.05.07 5101
3468 한-터키 FTA, 對터키 수출 등 교역 확대전망 eknews 2013.05.07 2723
3467 4월 유로존 경제 심리, 재차 악화 file eknews 2013.05.02 2267
» 유럽, 벌에 치명적인 농약 사용 금지 file eknews 2013.05.02 3047
3465 유럽에선 재정 긴축해도 부채가 줄어들지 않자 남·북 갈등 file eknews 2013.05.02 5584
3464 할리우드 스타 톰크루즈,더블린 방문 때 아일랜드 핏줄을 확인하다 file eknews 2013.05.02 5532
3463 유럽 내 과일과 채소에 여전히 살충제 오염되어 있어 file eknews 2013.05.02 11873
3462 아일랜드 4,000명 자원봉사자, 거리로 나서….. file eknews 2013.05.02 2833
3461 위기에 처한 아일랜드의 돌고래 file eknews 2013.05.02 3905
3460 프랑스와 스페인, 예산적자상 목표 달성 실패 file eknews 2013.04.25 2213
3459 바호주 회장 “유럽의 긴축정책, 한계에 도달” file eknews 2013.04.25 2037
3458 구글, 유럽의 검색 시장에서 한 발 물러나 file eknews 2013.04.25 3922
3457 유로존 생산량 여전히 하락세 file eknews 2013.04.25 1991
3456 유로존 재위기설, 슬로베니아발로 재점화 가능성 높아 file eknews 2013.04.25 2649
Board Pagination ‹ Prev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