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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17:37
독일,터키 유럽연합 가입에 적극 지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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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터키 유럽연합 가입에 적극 지지 보내
독일연방 외무부 장관 기도 베스트벨레(Guido Westerwelle)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논란에 대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고있다.
그의 태도를 두고 독일의 언론들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두고 이렇게 큰 지지를 보인적이 없었다’라며 일제히 보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 DIE WELT) 베스트벨레는 지난 11일 독일 언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존탁스짜이퉁을 통해 터키의 외무부 장관인 아메트 다부토글루(Ahmet
Davutoglu)와 함께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의 „광범위한 개혁의 성과“를 부각시키며,
“독일과 터키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길 원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베스트벨레와 다부토글루는 터키가 유럽연합의 공동가치인 „민주주의,
인권 그리고 법치국가“를 추구하고 그에 합당한 의무를 다할수 있는 광범위한 개혁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며 „앙카라에서 보여지는 개혁의 성과들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위한 논의와 협의 절차에서도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에서 극우 테러조직 및 연쇄 살인사건과 관련한 국가사회주의 지하운동 재판절차(NSU-Prozess)가 시작되기 전 터키와 독일 사이 여러 긴장감이 조성되어온 분위기와 관련, 독일 외무부 장관은 독일과 터키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독일과 터키의 존중과 이해에 근반한 상호간의 신뢰를 사회안에 극히 일부 존재하는 급진주의자들이 시험해서는 안될 것“ 이라고 말하면서, „편협과 외국인 배척은 사회 어는 곳에서도 자리를 찾아서는 안된다“며 강조했다. 터키는 1999년 이래 유럽연합 가입을 원하는 지원국으로 지난 2005년 유럽연합 위원회의 협의가 시작된 가운데,
터키의 법들이 유럽연합 기준에 어느정도 맞혀지는지를 규칙적으로 점검하며 유럽연합 가입 결정을 재고중이다. 지금까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에 있어 논란이 되는 결정적인 부분으로 예를들면 70년대 있었던 터키와 사이프러스간의 영토분쟁으로 인해 터키가 유럽연합국인 사이프러스를 정식 승인하지 않고 있는 것을 들 수 있으며, 그 밖에 터키 내의 인권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1일자 독일 언론 디벨트지에 따르면,
터키는 유럽연합 가입을 위해 사형제 폐지를 도입했지만, 터키의 총리인 에르도안(Erdogan)은 최근 사형제를 다시 도입하는 것에 대해 큰 지지를 보내는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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