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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9:49
2020년 까지의 유럽연합 예산안, 충돌 끝에 결국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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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까지의 유럽연합 예산안, 충돌 끝에 결국 합의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바로소(Barroso)와 유럽의회 의장 슐쯔(Schulz)가 정상회담 직전 유럽연합 예산안을 두고 충돌 끝에 결국 합의함에 따라, 지난 28일 정상회의의 상임의장인 헤르만 반 롬페이(Herman Van Rompuy)에 의해
2020년 까지의 유럽연합의 새로운 예산안 확정이 공표되었다. 이번 유럽연합의 예산안은 특히 유럽의 청년실업 해결에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출처: dw.de) 지난 27일 유럽연합 집행위의 정상들과 유럽의회,
그리고 각 회원국들이 1조 유로에 달하는 유럽연합 예산안에 협의했다. 이렇게 2014년 부터 2020년 까지의 새로운 유럽연합 재정계획이 마무리 되었다.
EU집행위원장인 호세 마누엘 바로소(José Manuel Barroso)는 브뤼셀에서 „이는 유럽을 위해, 유럽의 시민들을 위해 그리고 유럽의 경제를 위해 좋은 협정이다“라고 말하며 유럽연합의 새로운 재정계획이 협의되었음을 알렸다. 27일자 독일언론 쥐트도이체 짜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바로소는 이렇게 협의가 이루어지기 전 유럽의회 의장인 마틴 슐쯔(Martin Schulz)와, 아일랜드 수상, 그리고 유럽 이사회 의장과 함께 2014년 부터 2020년 까지의 유럽연합 예산계획을 두고 지금까지 있어왔던 충돌을 이유로 미리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상회담에서 협의가 이루어지기 한 시간 전 까지도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각 회원국 대표들과 각 정당 대표들은 이미 지난 2월 2020까지의 유럽연합 예산안에 결의한 바 있으나, 유럽연합 역사상 처음으로 실질적 지출감소를 포함하고 있던 이 예산안이 유럽의회에서 결국 유보처리를 맞는 사태가 벌어져 충돌이 지속되고 있었다. 브뤼셀에서 있었던 이번 회담에서의 합의는 특히 유럽의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60억 유로의 예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 돈은 앞으로 25세 이하 청년 실업자들의 비율이 최소 25%를 보이는 국가들에 흘러갈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총 28개의 유럽연합 가입국 중 20개 국가에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전체 현재 560만명 이상의 25세 이하 청년들이 직업이 없는 상태로 특히 스페인과 그리스는 청년 실업률이 56-60% 까지의 수치를 나타내며 심각한 현상들을 보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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