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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01:49
유럽식품안전청, 슈퍼마켓 영수증통해 비스페놀A(BPA) 노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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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품안전청, 슈퍼마켓 영수증통해 비스페놀A(BPA) 노출 경고 유럽식품안전청(EFSA)이 슈퍼마켓 영수증으로 쓰이는 감열지 접촉이 비스페놀A(BPA)에 노출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경고했다. 비스페놀A는 캔 속을 덮는 합성수지나 플라스틱 병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서 한국에서는 성인병과 유방암과 전립선암, 불임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 El Mundo가 인용한 식품안전청의 잠정적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스페놀A는 모든 연령층에서 식품을 통해 가장 많이 인체에 흡수되고 이는 하루 허용량의 1%에 미치지 않는 양이다. 연구자들은 또한 3~10세의 어린이들이 체중에 비해 음식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식품 속 비스페놀A에 가장 크게 노출되는 연령층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는 유럽식품안정청이 2006년 이후로 시행해온 비스페놀A 노출위험 연구를 재검토하고, 식품섭취 이외에도 감열지 등을 매개로한 신체접촉과 호흡기를 통한 침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감열지 접촉으로 인한 해당물질 노출 위험도는 식품섭취 다음으로 높다. 감열지가 슈퍼마켓 및 은행 영수증으로 광범위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식품안정청 관계자는 비스페놀A의 피부접촉 흡수 및 영수증 취급에 따른 위험도를 정확히 측정하려면 아직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두 단계로 이루어진 비스페놀A 관련 위험분석 및 대처방안의 첫 번째 단계로 이루어진 것으로, 유럽식품안전청은 이 물질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차후 공식회담을 구성할 예정이다. 비스페놀A 관련 연구는 지금도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뇨와 비만, 불임, 암 외에도 심혈관질환, 신경계 및 뇌 발달 장애, 행동 장애 등 이 물질이 유발시키는 질병 목록이 늘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연구에 따르면 9~12세 여자아이들의 소아비만과도 높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스페놀A를 함유한 캔 음식. 출처:엘문도 El mundo) 스페인 유로저널 이승주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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