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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19:25
EU의 새로운 SEPA시스템 전환으로 연말연시 은행업무 혼란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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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새로운 SEPA시스템 전환으로 연말연시 은행업무 혼란예상 돌아오는 내년 2월 부터 유럽연합 내 새로운 단일유로지급결제시스템(Single
Euro Payments Area, SEPA)이 시작된다. 하지만, 계좌번호 숫자를
22개로 통일해야 하는 등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질지 의심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2일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내 새로운 단일유로지급결제 스템인SEPA가 시작되기 5개월이 남은 시점 오래전 부터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고 알려진 어려운 부분들이 해결되지 않은채 남아있다. 독일 은행조합(DBV)은 특히 은행의 인력부족으로 인해 송금시 혼란이 일어나는 문제가 생길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으며, 독일 금융감독청(BaFin)은 새로운 유럽의 국제 은행계좌번호(Iban)의 전환에 있어 기술적으로 아직 충분한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걱정하고 있다. 새로운 많은 서류들이 메뉴얼대로 다시 정리되어야 하지만, 은행의 담당 부서들은 이미 업무의 과중을 받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 노동조합은 추가로 인력을 들일수 없다면 송금처리가 지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새로운 시스템이 시작되기 직전인 연말연시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8년 부터 추진되어 시행되어 온 유럽연합 내 단일유로지급결제 시스템(SEPA)은 유럽의 은행업계가 추진한 사업으로 유로존의 신용카드, 직불카드, 계좌이체 등의 모든 전자지불이 국내에서의 거래와 같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점차적으로 유럽 내 결제시스템의 통일을 시도해온
SEPA 시스템은 지난
2012년 유럽연합의 새로운 규정에 따라 돌아오는 2월 까지 기업 및 연맹들의 송금 등 결제시스템이 새로운 국제 은행계좌번호와 함께 SEPA시스템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하고, 개인 거래 결제는
2016년 2월 부터 새로운 단일유로지급결제 시스템(SEPA)으로 처리된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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