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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22:37
긴축정책으로 그리스의 대학들, 붕괴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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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강요된 긴축정책으로 그리스의 많은 대학들이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아테네 대학에 뒤이어 테살로니키, 파트라스, 이오아니나 지역의 대학들도 운영 중지를 선언했다. ‘트로이카’로 알려진 EU, IMF, ECB가 이들 대학들에 고용 감축을 요구하면서 운영에 최소한으로 필요한 직원들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는 올해 말까지 25,000명의 공무원들을 재배치함으로써 공공부문을 축소시켜야만 한다. 대학강사연합의 스타티스 대표는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에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직원들과 전문가들을 이동시키라는 정부의 결정으로 인해 대학 자체가 존립의 위키에 처해 있다. 40%가 감소된 인력으로는 운영해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리스 정부는 정부 부서의 공무원들에게 정년 보장을 해주었지만 트로이카 채권단은 공무원들의 인원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아테네 대학교는 전달 24일, 조정된 인원으로는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아테네 대학의 운영 중지로 사마라스 총리의 연립정부 또한 다시금 난처한 입장에 봉작하게 되었다. 그리스 일간 타 네아지는 대학의 운영 중지로 인해 학생들은 물론, 그 가족들 또한 심대한 도전에 맞닥뜨리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의 공공부문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대다수가 동의하지만 무작정적인 인원 감축에 대해서는 점차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많은 이들은 비용 삭감이 국가 행정에 도움은 커녕 도리어 영구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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