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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19:40
터키, EU 가입 전망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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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회에서 그 지정학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터키의 EU 가입 전망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EU 중요 회원국들은 회교도 국가인 터키보다는 오히려 발칸 반도에 위치한 소국들을 EU 통합에 있어서 더 적합한 후보들로써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낌새를 눈치챈 터키 정부와 국민들은 EU 가입이 자신들에게 있어서 과연 절실한 것인지에 대해 점차 회의적이 되어 가고 있다. 터키의 셀림 야넬 주EU 대사는 “누구도 터키가 EU 가입 진행을 멈추는 걸 원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정말로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때가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U 가입은 근로자들의 자유 이동, 저개발 지역을 위한 기금 보조 등의 이점과 더불어 비교적 안정된 정치 연합 및 세계 최대 무역 연합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 몇 해에 걸쳐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보스니아, 코소보 등이 EU 회원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터키의 가입 진행 상황은 사실상 삼 년 동안 정체되어 있다. 정치적인 문제 이외에도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같은 회원국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EU의 한 고위 관계자는 “서부 발칸 국가들은 유럽과 매우 가깝다. 하지만 터키는 회교도 국가일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유럽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며 몇몇 회원국들이 터키의 가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터키와 EU와의 관계는 이미 무척 견고하다. 야넬 대사는 “장기적으로 터키는 노르웨이처럼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유럽의 기준과 일치할 것”이라며 EU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터키와 EU 간의 경제 무역 협력관계가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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